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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우승메뉴 치킨플러스 구르미콩닭볶이 솔직 리뷰

리뷰의 모든것

by 영.광.이 2022. 2.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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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치킨대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습니다. 특히 치킨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신선하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승한 메뉴가 신메뉴로 출시가 됐다는 정보를 보고, 메뉴를 출시한 브랜드와 메뉴를 알아봤습니다.

 

 

처음 눈에 들어왔던 메뉴가 바로 치킨플러스의 구르미콩닭볶이라는 메뉴였습니다. 이름부터 왠지 독특했고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들어보니 그 맛이 어떤지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치킨 메뉴라기보다는 떡볶이 혹은 찜닭 메뉴라고 소개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네요. 우선 저는 2~4인용 순살로 주문했고 따로 토핑이나 별도의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으로 주문했을 때 그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다른 것을 추가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주얼로는 많은 재료들이 들어간 크림 떡볶이 혹은 크림 찜닭같은 이미지였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왠지 생김새만으로는 꽤 느끼해 보였습니다.

 

 

다른 지점도 역시 마찬가지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주문한 곳에서는 소스에 찍어서 먹을 수 있는 빵이 세 개가 같이 배달됐습니다. 2~4인용인데 왜 빵은 세 개만 줬을까요? 최대 4인까지로 설정을 해놨으면 빵도 세 개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비엔나, 베이컨, 넓적 당면, 떡, 닭고기(닭다리살), 치즈떡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는 있었지만 제가 생각하던 그런 메뉴가 아니었고 맛도 딱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흔히 먹던 크림소스 찜닭 맛이었고 거기서 아주 살짝 다른 맛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일단 가격도 거의 찜닭 가격이라 저렴한 편은 아니었고 먹다 보면 금방 느끼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느끼한 음식을 잘 안먹고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느낌을 더 많이 받았던 것도 있지만 같이 먹던 동생도 딱히 특별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느끼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중요한 건 신메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독특한 맛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 같네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것도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딱히 다음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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