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편하게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현빈과 손예진이 나온 협상이라는 작품을 보게 됐습니다. 최근에 많은 작품을 보이며 핫한 배우 현빈의 영화다 보니 재밌을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어도 그냥 편하게 한번 봐보자는 생각으로 보게 됐습니다.
협상은 2018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장르는 범죄이고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총 114분입니다. 협상에 출연한 배우는 현빈과 손예진 그리고 얼굴만 보면 다들 알만한 수많은 조연배우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예진과 현빈의 조합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었는데요. 이 두 배우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작품 때문인지 꽤 잘 어울려 보입니다.
협상은 사랑의 불시착과는 다르게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범죄자와 범죄자를 잡으려는 경찰의 관계로 나옵니다. 범죄조직의 수장인 현빈은 비주얼적으로는 전혀 범죄자로 보이지 않지만 꽤 악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악랄한 범죄조직의 수장인 현빈과 인질들을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협상을 하는 손예진의 심리전이 꽤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협상하는 장면에서 처음 현빈과 손예진이 마주한 자리에서 손예진은 상당히 편하고 거만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 태도에 시원하게 한방 먹이는 현빈의 장면에서 왠지 모를 통쾌함이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협상에서 현빈은 범죄자로 나오지만 왠지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만만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인 경찰과 국정원 요원들을 쩔쩔매게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통쾌하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협상은 작품의 제목과 잘 어울리는 스토리와 장르에 잘 어울리는 심리전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나 범죄자 캐릭터와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현빈이 의외로 역할 소화를 잘 해내 점점 '잘 어울린다.', '잘한다.' 등의 감탄사가 나왔고 몰입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연출, 영상미, 배우연기 등등 모두 어느 정도 괜찮은 작품이지만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현빈의 외모가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 배우지만 특히나 협상에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협상은 전반적으로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딱히 단점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 모두 좋았고 민태구(현빈)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를 알게 되고 뭉클하고 안타깝기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 즐겁게 볼만한 작품으로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리뷰 " 상견니 " 솔직 후기 (0) | 2023.01.27 |
---|---|
현빈 영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 (0) | 2023.01.24 |
영화 " 디보션 " 솔직 후기 꽤 감동적인 이야기 (0) | 2023.01.23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정이 " 솔직 후기 (0) | 2023.01.23 |
영화 리뷰 " 유령 " 솔직 후기 (0) | 2023.01.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