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넷플릭스 범죄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리뷰입니다. 영화에 대한 기본정보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시청했고 처음부터 이 작품의 내용은 실화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다 끝난 후에는 이 사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하나의 사건으로 영화와 다큐까지 제작될 정도면 얼마나 많은 화재를 모았던 사건인지 짐작이 갔습니다.
넷플릭스 범죄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번디의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원작은 따로 있다고 하네요. 1970년대 미국의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2019년에 공개되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상영시간은 110분이고 관람등급은 18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리즈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하고 있는 워킹맘이었고 딸을 맡겨놓고 친구와 함께 술집으로 가서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풀기로 합니다. 그리고 친구와 대화 중에 한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게 되죠.
그 남자의 이름은 테드였고 법대를 다니며 변호사가 되기를 원하는 법대생이었습니다. 리즈는 어린 딸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남자가 실망해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테드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리즈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 몰리에게도 잘해주는 모습을 보며 테드를 사랑하게 되죠.
그렇게 리즈와 딸 그리고 테드는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갑자기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테드는 누군가 살인사건의 몽타주가 담긴 기사를 보고 신고를 당했고 정지 명령을 두 번이나 어겨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즈는 테드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고 테드는 걱정 말라고 하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리즈는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유죄를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이 되었고 타 지역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혐의를 받게 되어 점점 좋지 않게 상황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테드는 리즈에게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리즈는 굉장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리즈는 괴로운 마음에 테드의 전화를 피하고 그러면서도 테드가 나오는 인터뷰 영상을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테드는 이미 재판 중에 한번 도주를 해서 다시 잡혀왔고 그럼에도 다시 한번 탈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탈옥을 했을 때에 또다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의 용의자 역시 테드가 지목이 됩니다.
테드가 탈옥했을 때 한 형사가 리즈의 집을 방문했고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리즈가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다고만 말하고 기밀문서 한 장을 주고 돌아갑니다. 리즈는 그 파일을 받아뒀고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테드는 리즈가 계속해서 전화를 받지 않자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사람은 오래전 함께 일했던 친구 캐럴이었습니다. 그는 캐럴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녀를 이용해서 여론과 언론을 바꿔 재판을 유리하게 끌어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캐럴이 테드를 도와주고 그는 끝까지 자신이 결백하다며 무죄를 주장하지만 검사 측에서 증거를 가져왔고 그 증거로 인해 테드에게 불리하다는 생각에 테드를 변호하던 국선 변호사가 사형을 피하기 위해 죄를 인정하자고 하지만 여전히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테드는 자신이 직접 자신을 변호하는 수석 변호사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직접 재판에 나서고 최종 판결만이 남게 됩니다. 배심원의 결정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재판장에 들어가려는 순간 캐럴이 테드에게 임신소식을 알리게 되고 둘은 함께 재판장에 들어가지만 배심원 모두가 테드에게 유죄라고 합니다.
결국 테드는 사형을 선고받게 되고 마지막 말로 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에 자비를 구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테드가 사형선고를 당하기 전날 테드는 자신이 사람들을 죽인 것을 인정합니다.
큰 반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좀 놀라웠던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놀랐던 것은 알고 보니 최초 범인의 몽타주를 보고 신고를 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리즈였다는 사실입니다. 리즈는 자신이 신고한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고 테드의 전화를 피하면서도 재판을 계속해서 봤던 것이었습니다.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가졌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형을 집행하기 전날 리즈가 테드를 찾아가 자신이 몽타주를 보고 신고했던 사실을 테드에게 알리고 자신이 10년 전 경찰에게 받았던 기밀문서 파일을 보여줬고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던 테드가 리즈 앞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그 고백하는 장면을 말로 하지 않고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유리에 손으로 적은 글씨로 보여줬던 것이 정말 끝까지 모든 이를 속이려 했던 테드의 소름 돋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꽤 흥미로웠던 점은 이 사건에 대해서 모르고 봤기 때문에 끝까지 '정말 테드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들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최종 판결을 듣고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모습에 혹시나 마지막 반전으로 테드가 사형이 집행된 후 진짜 범인이 잡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죠. 이렇게 소름 돋게 만드는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가 실화라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 평소에는 보통의 사람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사이코패스의 무서움이 느껴졌네요. 범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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