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중국 로맨스 영화 강력 추천 " 먼 훗날 우리 " 리뷰

방금 본 넷플릭스 중국 로맨서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보고 너무나도 강한 여운이 남았습니다. 원래 중국 영화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번 영화는 정말 달랐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좋았던 거라 다른 분들을 별로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본 로맨스 영화 중에서 가장 감동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이고 중국 영화로 장르는 로맨스, 멜로,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도서 원작 작품이라고 합니다. 다 보고나니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영시간은 119분이고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였습니다. 제가 또 영화를 보기 전에 항상 하는 것이 바로 네이버와 다음에서 평점을 확인하는 것인데 네이버에서는 평점 등록이 되어있지 않았지만 남녀 그리고 전연령에게 좋은 평점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음 평점은 9점이 넘는 정도로 사람들의 평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 줄거리

 

2007년 춘절 고향으로 돌아가는 한 여자와 남자가 기차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여자의 이름은 샤오샤오 남자의 이름은 젠칭입니다. 이 둘은 이때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게 됩니다. 

 

 

둘은 고향을 떠나 베이징에서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고 이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정말 가난하고 힘든 현실 앞에서도 이 둘은 함께하는 것에 행복했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고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뒤 비행기에서 둘은 다시 만나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추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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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10년이 흐른 뒤 다시 만나는 장면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은 컬러로 된 영상으로 나왔지만 다시 만난 현재는 흑백으로 표현이 되었고 영화를 보다 보면 왜 현재를 흑백으로 표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남녀가 친구라고 하지만 보수적인 사회에서 좁은 방에서 함께 산다는 것이 진짜 중국에서 만든 영화가 맞나 싶었지만 이것도 옛날 중국을 생각해서 그랬던 것인지 중국도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영화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주된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또 아버지에 대한 내용도 꽤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죠.

 

 

결국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고 어느 나라에서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동들은 정말 설레고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꽤 현실적인 연인 사이를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결국은 이별하는 두 사람... 현실의 벽 때문에 헤어진 것도 맞지만 어찌 보면 현실의 벽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첸칭의 마음은 이해가 됐지만 젠칭의 행동에 안타까웠고 샤오샤오는 안쓰러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샤오샤오가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젠칭은 급하게 샤오샤오에게 달려가지만 샤오샤오를 보고있는 젠칭은 그녀를 잡지 못하지고 바라만 보게 됩니다. 

 

 

아들 젠칭과 샤오샤오가 함께하기를 바랐던 아버지... 하지만 둘은 헤어지게 됐고 두 사람이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샤오샤오를 한 가족처럼 대해줬던 아버지의 마음에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흑백으로 표현되던 현재가 컬러로 된 장면으로 바뀔 때 꽤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는 없었지만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가 끝나고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아버지가 샤오샤오에게 쓴 편지의 내용과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젠칭의 마음들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마지막에 모두 담겨서 나오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소중한 이를 잃기 전에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누구나 다 이별을 합니다. 그 사이가 남녀 사이든 부모 자식 사이든 서로 미안하지만 미안하다고 말하지 못하고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영화 먼 훗날 우리의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