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슬럼버랜드 " 솔직 후기

오래간만에 영화 리뷰를 올립니다. 그동안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만 했는데 오랜만에 휴일이라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봤습니다. 오늘 본 영화는 넷플릭스 콘텐츠인 슬럼버랜드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슬럼버랜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장르는 판타지, 어드벤처, 코미디, 뮤지컬이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장르는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이 나쁘지 않아 보게 된 영화입니다.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로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보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러닝타임은 117분으로 적당한 수준인 듯 보였습니다.

 

 

슬럼버랜드의 장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었지만 이야기의 소재는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꿈속에서 떠나는 모험이라는 소재 자체가 흥미를 끌기에 좋았고 꿈속에서는 말도안 되는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아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도 어색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제이슨 모모아!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고 남자다움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 슬럼버랜드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좀 다르게 망가진 이미지로 나왔습니다. 배도 나오고 우스운 모습을 보이며 말과 행동에도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G도 역시 미국 영화답게 어색하지도 않았고 화려한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던 작품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그리고 어른들도 한 번쯤은 꿈꿔볼 만한 장면들을 보여줬고 여러 사람들의 꿈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다양한 꿈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아빠의 동생 그리고 형의 딸! 가까워지기에는 너무 어려웠지만 형 그리고 아빠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점점 가까워지는데 그 과정이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지만 보기 좋기도 했습니다.

 

 

모든 어른들이 보기 좋은 작품은 아니었지만 슬럼버랜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도 좋았고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CG로 시선을 끌었던 것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오래간만에 봐서 좋기도 했지만 간만에 본 영화가 볼만해서 좋기도 했습니다. 우와 너무 재밌다 혹은 또 보고 싶은 영화다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지만 꽤 신선하고 볼거리가 많았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슬럼버랜드는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작품인 것 같아 아이가 있는 가정은 추천을 해주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