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리뷰 " 공조 2 인터내셔날 " 솔직 후기

영화

by 영.광.이 2022. 9. 9. 13:55

본문

반응형

전편은 살짝 애매했지만 그래도 꽤 볼만했다고 느꼈던 영화 공조! 드디어 공조 2 인터내셔날이 개봉했습니다. 그냥 전편 정도만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어 꽤 기다려졌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공조 2는 9월 7일 수요일날 개봉했고 장르는 액션, 코미디입니다. 관람등급은 전편과 동일하게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29분입니다. 출연배우 거의 대부분이 동일합니다. 기존에 출연했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 셋은 동일하고 기존 배우에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까지 출연하게 됐습니다.

 

 

사실 공조 2가 나올거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는데 막상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졌습니다. 현빈과 유해진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꽤 기대가 됐고 현빈을 좋아하는 임윤아의 모습에서 얼마나 재밌는 장면들이 나올지도 역시 기대됐던 부분 중에 한 가지였습니다.

 

 

전편보다는 공조 2 인터내셔날이 모든 면에서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빈의 역할이 더 멋있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액션도 역시 전편보다 더 화려하고 멋있었고 좀 더 비중이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과는 다르게 유해진과의 케미가 익숙했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라서 더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유해진도 역시 전에는 좀 애매한 역할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공조 2 인터내셔날에서는 캐릭터가 확실해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더 웃겼고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와이프에게 꽉 잡혀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도 여전했고 허세로 가득 찬 모습도 재밌게 잘 소화해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임윤아도 역시 지난 편보다 더 비중이 많아졌고 훨씬 더 재밌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상황에서도 역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클럽에서 춤추는 장면에서는 정말 여신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편에서는 정말 예쁘고 귀엽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바로 다니엘 헤니의 역할이었습니다. 어색한 한국말도 그렇고 남, 북, 미 협조하는 모습에서 역할이 애매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현빈과 약간 마찰이 있는 역할로서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지만 딱히 활약하는 모습에서는 비중이 있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조 2에서 악역은 진선규가 맡았고 무시무시함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악역임에도 멋있게 느껴지는 듯했고 그냥 무작정 나쁜 놈이 아닌 사연이 있는 악역이라는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선규의 역할 때문에 현빈의 역할이 이번에 더 멋있게 느껴지기도 했고 두 배우의 액션이 나름 긴장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편에서는 악역과의 액션 장면에서 크게 긴장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는데 그래서 이번 진선규 역할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전반적으로 유쾌했으며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현빈과 유해진의 케미가 더 좋아졌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고 이제는 둘이 완전 경계하는 사이가 아닌 어느 정도 믿음을 가지고 협조를 한다는 점도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FBI 요원이 함께 수사를 한다는 점에서 전편과는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전과는 비슷하게 이야기를 보여줬지만 중간중간 조금씩 새로운 부분들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재미를 줬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매했던 현빈과 임윤아의 러브라인이 점점 확실해지는 부분도 역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꽤 유쾌하고 긴장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