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후로 처음인데요. 거의 일 년 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거라 살짝 어색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작은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영화관에서 큰 사운드와 스크린으로 보는 것이 정말 기대가 됐는데요 게다가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홀랜드와 트랜스포머에 출연한 마크 월버그가 나오는 언차티드를 보게 돼서 더욱더 기대가 됐습니다.
2월 16일 개봉한 언차티드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이고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16분으로 2시간이 약간 안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영화가 특히나 기대가 됐던 이유! 바로 출연 배우들 때문인데요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최근에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톰 홀랜드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입니다. 개봉 시기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완전 인기몰이 중인 것 같네요. 게다가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마크 월버그까지 출연한 영화라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네이선(톰 홀랜드)와 설리(마크 월버그)가 함께 500년 전 보물을 찾는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네이선은 설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마어마한 가치가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두 주인공의 어떤 모습으로 협력할지가 너무 기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클로이(소피아 알리)까지 협력해 보물을 찾으러 나서게 되는데 이 세 사람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관계지만 보물을 찾기 위해 속고 속이면서 협력을 하게 됩니다.
보물을 찾기위한 열쇠! 그중 하나는 이미 설리가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 하나는 경매에 나오게 되고 경매에 나온 열쇠를 찾는 것으로 그들이 처음으로 함께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첫 여정부터 쉽지 않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가까스로 열쇠를 훔치게 된 두 주인공의 보물 찾기가 시작되었고 네이선만이 알고 있을 거라는 비밀을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열쇠를 찾은 네이선과 설리는 클로이를 찾아오고 이들의 첫 만남부터 꽤 웃긴 대화가 오고갑니다. 미국식 특유의 코미디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네요. 클로이는 첫 만남에서부터 이들을 믿지 못했고 클로이도 그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할 행동을 하게 됩니다.
보물을 찾는 여정에서 세 사람의 갈등뿐만 아니라 그들처럼 보물을 찾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는데 계속해서 마주치며 방해하고 서로 보물을 먼저 찾으려 다툼이 생깁니다. 배신은 네이선, 설리, 클로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닌 이들을 방해하는 조직에서도 있었고 이런 배신 때문에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영화를 4DX관에서 봤는데 처음에는 의자가 움직이고 다른 효과들이 생기는 게 방해된다고 생각했지만 액션이 격해지면서 그런 효과들이 나름 위험한 상황을 느낄수 있게 도와줬던 것 같네요. 톰 홀랜드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했는데 배우에게 씌여진 이미지가 쉽게 변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왠지 모르게 톰 홀랜드가 화려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스파이더맨 같은 모습들이 보였던 건 저뿐일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스파이더맨 같은 액션들이 보였다고 느꼈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에서는 어린 학생 이미지였다면 이번 언차티드에서는 근육질 몸매에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좀 더 남성다움이 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영화 언차티드는 꽤 재밌었습니다. 코믹, 긴장감, 화려함 모두 좋았고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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