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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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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2. 2. 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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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 플러스에 들어갈 일이 별로 없어 어떤 영화가 나왔는지 몰랐는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공개됐더라구요. 안그래도 최근 영화관에 못 가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역시 역시 새로운 영화도 빨리 나오는 디즈니 플러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집에서도 디즈니 플러스만 구독하면 볼 수 있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를 모두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나온 퍼스트 에이전트도 기대가 많이 됐는데요 특히나 기대가 됐던 이유가 어떻게 생기게 된 조직이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작년 2021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러닝타임은 2시간 12분입니다. 아무래도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관람등급은 18세 이상 관람가였고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장르는 스파이, 첩보 그리고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평화주의자인 옥스포드 공작은 죽은 아내와 아들 콘래드를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전쟁의 최전선에 나서고 싶은 아들을 막지 못해 결국 전쟁으로 아들 콘래드를 잃게 됩니다. 옥스포드는 독립적인 정보기관을 운영하고 있었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최악의 범죄자들과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킹스맨의 최초 미션이 시작되고 조직의 탄생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실존하던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역사적으로 있었던 사실들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흥미를 끌어올린 듯 보였습니다.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리더인 옥스포드 공작은 집안의 유모와 집사로 정체를 감춘 폴리와 숄라와 함께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곳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악의 조직과 싸우기 위해 움직입니다. 각국의 정상들을 움직이는 악의 조직, 그 조직의 수장은 얼굴이 드러나지 않고 마지막에 그 얼굴이 공개됩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뒷모습만 보여주는 이유가 그 인물이 예상하기 힘든 인물이면서도 등장인물 주변에서 전혀 의심받지 않을 인물이 반전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옥스포드 공작의 집안에 유모인 폴리는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이성적이고 꽤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독립 정보기관의 탄생에 큰 기여를 한 폴리는 효율적이고 냉정하면서 유능한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옥스포드 공작이 아들을 잃고 술에만 의존하고 있을 때 정신을 차리게 해줬던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죠.

 

 

어렸을 때 눈앞에서 엄마가 죽는 모습을 본 콘래드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입대를 하고 싶어 합니다. 결국은 전쟁에 나서게 된 콘래드는 자신이 모든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자신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중요한 정보를 가진 스파이를 구하지만 아군의 오해를 받아 허무하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솔직히 이전 작들에 비해 액션에서는 딱히 볼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네요. 초반 그리고 중반가지 상당히 지루한 느낌을 받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은 재밌어지긴 했지만 뭔가 허술한 부분들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전 작처럼 액션에서 킹스맨 특유의 액션신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처럼 화려한 느낌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직의 탄생 배경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전 작품들보다는 화려함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했습니다. 사실 이 조직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보여준다면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한참 과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장비나 액션에서 보여지는 것들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조금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중간에 코드네임이 나오고 빙벽을 타고 오르면서 구두에 칼을 꽂는 것을 보면서 이전 작품들에 나오는 것들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마다 중점적으로 보는 것들이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킹스맨의 좋아했던 부분들이 많이 줄어들어 아쉬웠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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