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존재들의 싸움 영화 올드가드 리뷰

이번에 보게 된 영화 올드가드는 최근에 공개된 작품은 아닙니다. 왜 그동안 이 작품을 몰랐는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영화 올드가드는 2020년에 공개된 작품으로 네이버나 다음에서의 평점이 꽤 높은 편에 속해있었습니다.

 

 

상영시간은 총 125분이었고 관람등급은 18세 이상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었습니다. 꽤 선정성이 다소 높은 작품이라 조금이라도 잔인한 장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안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엄청나게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이 정도로도 굉장히 잔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장르는 미국 영화, 액션 & 어드벤처 장르입니다.

 

 

네 명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앤디, 부커, 조, 니키 이 네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듯 보였습니다. 그들은 모여서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앤디와 부커는 코플리라는 사람을 만나고 코플리에 의뢰를 받고 일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네 사람은 코플리의 의뢰로 납치된 어린 아이들을 구출하러 간 것이었고 네 사람은 함정에 빠져 모두 엄청난 양의 총알을 맞고 죽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곧 상처가 치료되고 다시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다시 일어선 네 사람은 순식간에 자신들을 쏜 사람들을 몰살해버립니다. 사실 이 네 사람은 불멸의 존재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코플리에 함정에 빠졌던 것이었고 코플리를 찾으러 나섭니다. 하지만 네 사람은 갑자기 같은 꿈을 꾸게 되었고 새로운 불멸의 존재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앤디는 새로운 불멸의 존재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나머지 세 사람은 계획대로 파리로 향합니다.

 

 

새로운 불멸의 존재는 미국 해병인 나일이었고 젊은 흑인 여자였습니다. 나일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 혼란스러웠고 그 모습을 지켜본 동료 해병도 나일을 가까이 대하지 못합니다. 

 

 

앤디는 나일을 찾아내고 나일을 기절시킨뒤 데리고 가는데 중간에 깬 나일은 도주를 시도하지만 앤디에게 금방 붙잡히게 됩니다. 다시 회복한 나일은 일어나서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 하지만 차차 알게 될 것이라며 일단 함께 가자고 하고 나일을 데리고 파리로 향하게 됩니다.

 

 

이제 네 명에서 다섯 명이 된 이 불멸의 존재들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나일은 잠을 자다가 생생한 꿈을 꾸고 악몽에서 깨듯이 일어나게 됩니다. 모두들 나일의 비명소리에 깨게 되고 꿈에 대해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앤디와 나일은 따로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때 누군가가 세 명을 공격했고 부커를 제외한 두 사람을 납치해갑니다. 앤디는 둘을 구출하기 위해 자신들을 공격한 조직을 순식간에 모두 처리하고 앤디, 부커, 나일은 납치된 두 사람을 구하러 갑니다.

 

 

조와 니키를 납치한 사람은 스티븐 메릭이었고 이 사람은 대형 제약회사의 CEO입니다. 코플리에게 제보를 받아 불멸의 존재를 알게된 메릭은 그들이 세상을 바꿀 실험체라고 생각해 그들 모두를 회사의 실험체로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조와 니키만 납치할 수 있었고 그 둘을 바로 실험체로 실험을 시작합니다.

 

 

한편 조와 니키를 구출하기 위해 앤디, 부커, 나일은 코플리를 찾아가고 나일은 앤디에게 가족과 지낼 시간을 받고 가족에게로 떠납니다. 결국 둘만 코플리를 찾아가지만 부커는 알고 보니 배신자였습니다. 그렇게 앤디와 부커까지 실험체로 잡혀가게 되고 나일은 부커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시 돌아가지만 그곳에는 코플리만 있었고 앤디와 부커는 없었습니다. 코플리도 메릭에게 속아서 두 사람을 넘겼고 나일을 도와 납치된 불멸 네 사람을 구출하기로 합니다.

 

 

나일은 네 사람을 구하기 위해 메릭에 들어가고 네 사람의 결박을 풀어내고 스티븐 메릭을 죽이기 위해 싸움을 시작합니다.

 

 

다섯 명의 불멸은 결국 메릭을 찾아냈고 매릭을 죽이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네 사람은 부커의 배신에 부커를 어떻게 처리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부커는 100년간 혼자 지내다가 100년 뒤에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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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죽지 않는 불멸의 삶을 산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 올드가드에서는 불멸의 존재들이 괴로워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그들 중 특히 부커는 불멸의 존재라는 사실을 괴로워하는 듯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떠나보내고 혼자 죽지 않고 외롭게 살아가는 것이 고통 그 자체였죠. 그렇게 삶을 끝낼 방법을 찾다가 동료를 배신하고 메릭의 편에 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알고 네 사람과 다시 같이 싸우지만 배신의 대가로 100년간 홀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불멸이면 절대 죽지 않으니 싸움에서 전혀 긴장감이 없을 것 같지만 불멸도 어느순간 갑자기 끝나 죽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 명중에 앤디가 싸우다가 불멸이 끝나게 되죠.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끝난 영생에 총을 맞아도 회복되지 않고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긴장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가장 끔찍한 것은 생포되는 것이었습니다. 살아서 잡히게 되면 끊임없는 고통을 받게 되고 계속해서 살아나니 고문은 끝이 나지 않으니까요. 영원한 삶을 살더라도 고통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으니 생포되는 것만큼 최악은 없었던 것이죠.

 

 

영화 올드가드는 엔딩 크레디트가 있었고 이게 올드가드 2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에 부커와 만난 여자가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앤디와 처음으로 같이 활동했던 불멸의 존재 같았습니다. 올드가드 2가 진짜로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