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벚꽃 같은 나의 연인 " 넷플릭스 신작 추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벚꽃 같은 나의 연인이라는 작품입니다. 보는 내내 저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던 영화로 넷플릭스 영화 추천해 드리고 싶었던 작품입니다. 이제 곧 벚꽃 개화 절정기가 다가옵니다. 이 꽃은 아주 짧게 만개했다가 금방 지죠 그 꽃의 특징을 잘 다룬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신작으로 제 눈길을 확 끌었던 작품입니다. 일본 도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고 넷플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일본 배우에 대한 정보는 거의 모르기 때문에 영화 내용만 중점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꿈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듯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꿈 그리고 여자 주인공의 꿈이 있습니다. 남자는 꿈을 가지고 현실에 벽에 부딪혀 잠시 접어뒀지만 여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 둘의 상황은 뒤바뀌게 됩니다. 여자는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남자는 자신의 꿈에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이 털로 된 모자가 초반부에 나오고 마지막에도 나옵니다. 어떤 아픔을 담고 있는 모자인지 나중에 알게 되면 너무 가슴이 아플 거예요. 저는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갔네요... 이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게 됩죠. 남자는 쿠폰 할인 때문에 우연히 미용실에 방문하게 되고 여자는 그 남자를 미용사로서 처음 맡은 손님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밝은 모습에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미소를 활짝 핀 벚꽃에 비유를 하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벚꽃 같은 나의 연인에서 벚꽃은 두 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벚꽃 같았던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벚꽃이 빨리 지는 특성을 여자의 인생에 그대로 담은 듯했습니다.

 

여주인공은 희귀병에 걸려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늙게 됩니다. 6개월 만에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하고 그 모습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것입니다.

 

일본 작품들에 특유의 오버하는 모습이 살짝은 아쉽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두 사람의 감정에 몰입해서 공감하고 함께 아파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벚꽃 같은 나의 연인은 조금은 신선한 주재로 이들의 아픔을 담아냈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들이 운명처럼 사랑을 시작했지만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소홀해지고 헤어지는 그런 뻔한 내용을 담았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도 절절한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도 보는 사람들이 그 아픔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절절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면서 또 아름다운 모습까지 보여주며 저는 웃기도 하고 가슴아파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던 그런 잊지 못할 작품이었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가슴아픈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넷플릭스 신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