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그날따라 이상했던 소녀? 소년? 그 해 우리는 4회 리뷰

드라마

by 영.광.이 2021. 12. 15. 18:02

본문

반응형

그 해 우리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 4회 리뷰입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이번 주 스토리는 꽤 흥미진진합니다. 

3회에서는 어떻게 두 사람이 촬영을 하게 됐는 지 이유를 알게 됐는데요 촬영을 진행하는 이번 회는 어떤 내용일지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그 해 우리는 이번 회차에도 두 사람의 고교시절 다큐 촬영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화면 비율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 촬영됐던 화면 비율과 최근에 촬영하는 화면비율이 달라지는 것까지 시기에 맞춰서 영상을 보여주는 듯하더라구요. 고교시절 두 사람의 다큐 촬영 마지막 날!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두 사람과 감독은 비를 피하고 감독은 카메라 배터리와 우산을 챙기러 갑니다. 두 사람만 남게 됐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두 사람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하는데 둘은 그 당시에 대한 기억을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인터뷰에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최웅, 국연수

 

현재 둘은 김지웅을 찾아가 각자 원하는 촬영 조건을 들이밉니다. 마주칠때마다 다투는 두 사람... 그 둘 사이에 껴서 골치 아파하는 김지웅.

 

 

연수는 싫어하는 티를 내고 싶어하지만 촬영에 은근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최웅은 건성으로 낮잠이나 자며 양파 까는 모습을 보이고 부모님 가게 카운터에서 하품을 하는 등 소극적인 모습만 보입니다.

 

 

지웅과 채란은 그들을 팔로우하며 촬영한 것들 중에서 쓸만한 것이 없어 하는 수 없이 둘을 불러들이기로 합니다. 웅이는 낮잠을 자고 연수, 지웅, 채란은 웅이의 집으로 오는데 지웅과 채란은 잠시 자리를 비우고 연수만 남게 됩니다. 웅이는 깊게 잠을 자지 못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하는 상황에서 어렴풋하게 연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연수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웅이를 바라보고 웅이는 꿈속에서 연수를 보는 거라 생각하고 연수의 뺨을 만지다가 연수가 웅이의 손을 쳐 깜짝 놀라 잠에 깹니다. 웅의 집에 둘만 남은 상황에서 웅이는 어색하게 연수에게 작업실을 구경하라고 합니다. 현재에 와서 둘의 사이좋은 모습은 처음이라 이상하게 느껴지다가 웅의 쓸데없는 소리에 연수도 이상한 말을 해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촬영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모인 채란과 지웅은 아무 말도 못 하고 퇴근하게 됩니다.

 

 

얼마 후 은호가 웅의 집에서 누아 작가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누아 작가는 고오 작가가 자신을 표절한 것이라는 듯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봅니다. 은호는 발끈하지만 웅이는 대응하지 말라고 하고 무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연수가 다니는 회사나 소앤측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고 연수는 웅이가 걱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 후 소앤측 장 팀장과 연수, 웅은 미팅을 진행하게 되고 장 팀장은 표절 의혹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요구합니다. 웅은 그런 일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연수는 장 팀장의 질문에 당황하며 말리려 합니다. 그리고 장 팀장은 웅에게 사과하고 오픈 파티에 초대하고 싶다고 연수도 참석하니 와달라고 합니다. 웅이는 머뭇거리다가 알겠다고 답합니다.

 

 

파티 당일 연수는 파티에 참석한 것을 후회하며 돌아갈려고 할 때 누군가와 부딪히고 그냥 갈려고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갈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연수를 붙잡습니다. 뒤돌아보니 웅이였고 웅이의 처음 보는 모습에 당황합니다.

 

 

연수는 장팀장이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며 데리고 가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데 웅이는 화난 얼굴로 연수에게 다가갑니다. 연수는 무슨 일인지 모르는 표정이었지만 웅이는 상당히 화가 나있었습니다. 이유는 웅이가 진행하기로 한 드로잉쇼를 누아작가와 고오작가 둘로 진행한다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난 것이었죠. 장 팀장은 그 문제는 나중에 자신과 따로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웅이는 연수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거봐 날 망치는 건 늘 너야"라고하며 뒤돌아서 갑니다.

 

진짜 연수는 누아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몰라 보이는 눈치였던 것 같습니다. 만약 연수가 정말 몰랐던 일이라면 장 팀장 혼자 진행한 것이겠죠? 아무리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지만 좀 과한 인간이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최웅, 엔제이

 

최웅이 오픈 파티에 가기로 결정하고 파티에는 어떤 복장으로 가야하는지 고민하다가 혼자 옷을 둘러보러 갑니다. 하지만 최웅은 연수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할까 고민하다가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연락을 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엔제이였고 같이 쇼핑하자는 웅이의 연락에 엔제이는 딱 스케줄이 없는 날이라 웅이와 쇼핑을 합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완전히 빠져든 저는 이 둘의 모습을 보면서 이 둘도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둘은 백화점에서는 화려한 데이트를 했지만 쇼핑을 마치고 소박한 데이트를 하는데 여기서 엔제이가 웅이를 달래는 모습도 나오고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엔제이가 나올 때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웅,  채란

 

3회에서 채란이 지웅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살짝 받긴 했지만 지웅과 함께 오래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처음 보네요. 채란이 지웅을 보는 모습이 뭔가 사랑스러워 보이긴 했습니다. 앞으로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또 한 가지 궁금했던 점은 지웅은 연수를 어떻게 생각했었을까? 였습니다. 고교시절 지웅도 역시 연수를 좋아했던 것일까요?

 


 

고오작가, 누아작가

 

고오작가와 누아작가는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일까요? 은호는 웅이가 누아와 알고 있는 사이인 듯하다며 추측을 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쯤에 두 사람이 진짜 알고있는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처럼 보였고 굉장히 안 좋은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에필로그

 

당시 상황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두 사람...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나오는 고교시절은 두 사람이 기억하는 추억이 아니라 실제 객관적인 눈으로 본 장면인 것 같았습니다. 풋풋하고 귀여웠습니다. 서로 좋아한다는 말을 미루며 기대하는 듯한? 그러다 마지막에 웅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망했어... 나 너 좋아하봐" 4회에서는 망쳤다, 망했다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둘이 가까이 다가가다가 카메라를 건드리는데 그 화면에 누군가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채란과 지웅의 대화가 나옵니다. "선배도 국 연수씨랑 친했어요?", "글쎄 예전에도 지금도 그냥 관찰자 정도" 느낌에는 지웅도 연수를 좋아했던 것 같네요. 다음 주 그 해 우리는 5회 벌써 기대되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