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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과 꼴등의 만남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드라마

by 영.광.이 2021. 12.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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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와 최우식을 다시 만나게 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됐습니다. 배우 김다미와 최우식은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 "마녀"에서 함께 출연했고 3년이 지나 다시 재회하게 된 작품인데요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벌써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에 방송이 되고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는 작품입니다. 출연배우는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요즘은 넷플릭스나 애플tv+, 디즈니 플러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앱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많이 나와서 지상파에 나오는 드라마는 잘 안 보게 되는데 이번에 SBS에서 방송하는 그 해 우리는은 일단 출연 배우 때문에 관심이 조금은 가더라구요.

최 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는 고교시절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각각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1등과 꼴등이 한 달간 같이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다큐멘터리 촬영 제안이 들어왔고 이 둘은 그 해 여름을 강제로 기록당하게 됩니다.

이 둘은 한 달 동안 같은 반에서 생활하고 바로 옆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고 밥도 같이 먹으며 함께 다닙니다. 하지만 이 둘은 너무 달랐습니다. 그래서 둘은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방송에 출연하면서도 계속 다투기만 합니다.

10년 뒤 현재 순수하고 풋풋했던 그 시절의 모습들은 없었습니다. 국연수는 작은 기업에 취업해 일을 하고 최 웅은 부모님 가게 일을 도와주면서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 웅은 대중들 앞에 나서지 않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고 가족들조차도 그 사실을 모르게 합니다.

국연수는 고오 작가와 콜라보를 제안해 따낸 프로젝트를 위해 어떻게든 고오 작가를 섭외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오 작가에 대한 자료들을 싹 다 모아서 그가 어떤 작가인지 연락할 수단은 없는지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최웅과 국연수 고교시절 친구인 김지웅은 선배 피디에게 10년 전에 찍었던 청춘 다큐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해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김지웅은 내키지 않아 하고 싫다고 합니다.

유명 아이돌 엔제이는 고오 작가의 작품을 사게 되고 그 때문에 고오 작가는 더욱 유명해집니다. 고오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든 것인지 고오 작가가 마음에 든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엔제이는 바쁜와중에도 계속 최웅에게 연락을 하고 만나려고 합니다.

최 웅과 국연수 이 둘은 원하지 않지만 또다시 마주 서게 됩니다.

1회 마지막 장면과 2회 시작 부분을 통해 둘의 학창 시절이 다투기만 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어느 순간 푹 빠져들게 됐고 연수는 웅이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어서인지 "만약에"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서 웅이에게 듣고싶은 말을 유도하는 질문을 했고 웅이는 둘이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792일간 연애를 끝내고 둘은 5년동간 본 적이 없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둘은 여전히 유치하게 싸우지만 고교시절과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고오 작가로 성공한 최 웅은 연수가 맡은 프로젝트를 들어보지도 않고 거절하고 연수는 자존심 때문에 더는 부탁하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됩니다.

그때 유명 아이돌 엔제이가 웅이의 집에 직접 찾아와 작업실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함께 있던 연수는 가고 엔제이에게 작업실을 구경시켜주지만 웅이는 엔제이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연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한 짓이 너무했나 하며 후회하고 있는 웅이...

연수는 회사에 출근해 작가 섭외는 못하게 됐다고 다른 획기적인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소앤샵 마케팅 팀장인 장팀장이 회사에 미리 나와서 연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앤샵 가오픈 날이니 함께 가서 진행상황을 보자고 합니다.

한편 웅이의 매니저인 구은호는 연수가 제안한 프로젝트 서류를 보게 되고 웅이에게 이걸 왜 안 하냐며 따지기 시작하고 한번 직접 가보고 결정하라며 일단 웅이를 소앤샵으로 데리고 갑니다. 사실 웅이도 연수가 하는 일만 아니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건축가 장페라가 설계한 건물을 그리고 싶어 합니다.

소앤샵에서 마주진 웅이와 연수! 연수는 웅이를 그곳에서 마주친 것에 당황하고 일중이라며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아마 장 팀장에게 고오 작가를 섭외하지 못했다고 하려고 했는데 웅이가 그 자리에 나타나서 웅이가 고오 작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그런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둘은 엘리베이터에서 단 둘이 마주치게 됩니다. 둘은 어색하게 서서 가벼운 대화를 하고 살짝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엔제이는 웅이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웅이가 연락을 보고도 답장을 하지 않아 대체 뭐하는지 궁금하다며 웅이를 찾아가게 됩니다. 웅이는 엔제이가 찾아온 것에 놀라고 연락을 못한 것에 대한 설명을 하고 스케줄 때문에 금방 헤어지게 됩니다.

김지웅은 오랜 고민 끝에 웅이와 연수의 다큐를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웅이에게 자신이 하기로 했으니 넌 찍어야 한다며 통보를 합니다.

마지막 에필로그를 통해 두 사람이 다시 다큐를 찍기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저는 개인적으로 설렘이 느껴지거나 엄청 볼만하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약간은 만화 같은 영상미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직 1~2회까지만 나온 상태라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나올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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