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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길복순 " 솔직 후기 (평점이 이해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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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3. 4. 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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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합니다. 이사를 마치고 드디어 이제 집에서 쉬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넷플릭스를 켜봤습니다. 볼만한 작품은 딱히 보이지 않았고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로 올라와있는 길복순은 평점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1위에 오른 작품이니 사람들의 후기를 좀 봤는데... 후기를 볼 수록 보기 싫어지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왜 저런 평이 나오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길복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이고 3월 31일에 공개된 작품입니다. 감독이 변성현 감독이라는데 사실 딱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는 감독이라 그다지 기대되지는 않았습니다. 한 가지 괜찮다고 생각했던 점은 그냥 출연하는 배우들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출연 배우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전도연이 나오고 설경구, 구교환, 이솜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전도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대략 어떤 내용인지 보고 예고편을 보니 전도연이랑 너무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설경구와 구교환은 이솜은 나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이솜이 나온다는 점은 아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솜이라는 배우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전도연은 청부살인을 하는 킬러이면서 10대 딸을 둔 엄마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딱 10대 딸을 둔 엄마의 역할과는 정말 잘 어울리지만 업계 최고의 킬러로서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일단 킬러의 이미지와도 어울리지 않지만 보는 사람이 어색하게 느낄 정도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 같았고 업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유치하게 보일 정도로 보는 거 자체가 오글거릴 정도였습니다.

 

 

 

그냥 사람 죽이는 회사에서 사람 죽이는 이야기만 보여주는 회사원같은 작품같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액션도 너무 유치하고 어색하고 보면 볼수록 본 사람들이 그렇게 안좋게 이야기했는지 이해가 됐던 것 같습니다.

 

 

길복순에서 그나마 나쁘지 않았던 점은 전도연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의 연기력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뭐 그마저도 스토리가 워낙에 별로다보니 돋보이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길복순은 저 역시도 사람들의 후기처럼 정말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업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킬러가 뭔가 허접해보이고 카리스마도 딱히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적어도 업계 최고의 킬러라면 그 포스부터 달라야하는데 너무 아무 느낌없는 킬러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길복순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그냥 액션뿐이었는지... 나름 화려해보이게 할려고 했던 것같긴 한데... 그마저도 유치하고 허접한 느낌만 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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