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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크리스마스 캐럴 " 솔직 후기 (은근 볼만하네...)

영화

by 영.광.이 2023. 4.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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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당시 극장에서 볼까 말까 고민했던 크리스마스 캐럴! 이제는 넷플릭스로 집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이 됐습니다. 그때도 고민이 됐지만 집에서 그냥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까 말까 고민이 됐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출연한 배우나 스토리가 그다지 당기지도 않다 보니 보기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캐럴을 보기로 결정했던 이유 중 하나는 의외로 관객들의 후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안 당기는 작품인데 평점도 안 좋으면 시간낭비 하지 말고 그냥 보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평점이 꽤 높아 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2022년 12월 7일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액션이라는데 제가 봤을 때는 약간 범죄 쪽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고 총 소요시간은 131분으로 2시간이 조금 넘습니다.

 

 

이 작품의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의 쌍둥이 동생이 죽어 주인공이 동생의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동생이 누구에게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이유를 모르는 주인공이 복수를 하기 위해 소년원에 들어가고 복수하는 과정에서 동생이 왜 죽었는지 알게되는데 은근히 집중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진영은 주일우, 주월우 두 역할을 맡게 됐는데 솔직히 잘 모르는 배우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은근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애가 있는 동생의 역할을 연기할 때에는 살짝 어색하기도 했던 것 같았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꽤 자극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올거라고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그렇게까지 자극적이거나 잔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좀 보기 거북하고 지저분하다고 느껴지는 내용들이 중간중간 나오다 보니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요즘은 크게 자극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보면서 느낀 매력 포인트는 배우 모두의 연기가 좋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과장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점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스토리도 재밌었지만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결말이 좀 아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반전이 있을 거라고 예상치 못했지만 반전도 있고 이 작품의 제목인 "크리스마스 캐럴" 속에 담긴 의미들도 알 수 있어 찝찝함이 남지 않는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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