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놉 " 솔직 후기 (애매모호?)

개봉당시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놉! 다른 것은 몰라도 겟 아웃을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놉은 겟 아웃을 제작한 감독의 작품이고 겟 아웃때와 같은 배우까지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놉은 2022년 8월 17일에 개봉한 작품이고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입니다.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총 소요시간은 130분입니다.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작품치고는 관람등급이 12세 이상이라 영상이 좀 많이 아쉽지 않을까 예상됐던 작품이었습니다.

 

 

우선 놉은 정말 알쏭달쏭 하면서 애매모호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궁금증을 일으키는 장면으로 흥미를 끌기도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궁금증이 해소가 되는 부분도 있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생기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끊기고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처럼 뭔가 딱딱 끊기는 흐름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혀 상관없게 느껴지는 두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는 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외계인 그리고 우주선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다른 생명체가 나오고... 저는 솔직히 이게 무슨 영화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놉이라는 작품은 다 보고 해석하는 영상이나 글을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속된 궁금증 때문인지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놉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에 난해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어려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어느 정도 정보를 알고 보던지 혹은 다 보고 나서 궁금한 점들이 생기면 해석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볼 수 있으니 봐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극장에서 봤다면 좀 후회됐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