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공개됐습니다. 한창 바쁠 때 개봉했던 영화라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쉬웠는데 아쉬운 대로 집에서라도 빨리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궁금했던 점들이 많아 꼭 보고 싶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22년 11월 9일에 개봉한 영화로 액션, 어드벤처, SF 장르의 작품이고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총 시간은 161분으로 좀 긴 편에 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 중에 하나는 바로 블랙 팬서가 없는 블랙 팬서 영화라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야기가 계속 된다는 것은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이 있다는 이야기겠지만 그 히어로가 누가 될지가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슈리가 될거라는 예상을 어느 정도는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에는 슈리가 그 뒤를 이을 히어로가 되기에는 너무 안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새로운 다른 인물이 있는지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종족의 빌런이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주의 다른 외계인이 아니라 지구내에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고 그 종족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가 정말 궁금했습니다.
새로운 종족의 등장은 꽤 흥미로운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피부색도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영어가 아닌 그들의 언어를 써 우주의 다른 종족들이 등장하는 것만큼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들의 강함또한 어마무시해 빨리 새로운 영웅이 등장해 싸우는 전투신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점은 새로운 종족의 등장 말고는 딱히 없었던 것같네요... 일단 영화 시간 자체가 좀 길어 지루하기도 했지만 스토리도 너무 질질 끄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에는 슈리가 새로운 히어로였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너무 안어울려서 히어로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참 민망한 수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속에서 생활하는 종족이 등장하니 수중에서 어떤 영상을 보여줄지도 꽤 기대했었지만 뭔가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이 좀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아쿠아맨이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좀 지난 영화라 다시 봤을 때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쿠아맨을 봤을 때처럼 감탄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마블 영화니까 안볼 수 없었고 또 그만큼 기다리던 제작사의 영화다 보니 정말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고 제가 생각하는 히어로의 임팩트 있는 모습은 딱히 없어서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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