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강화 논란 그럼에도 1위

안녕하세요 요즘 핸드폰으로 구글 앱만 실행해도 많이 보이는 드라마 설강화의 소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는 듯합니다. 공개되기 전부터 역사왜곡에 대한 논란 때문에 실제로 방송이 될지 아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처음 설강화의 소식을 들었을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몰랐던 저는 정해인 그리고 블랙핑크의 지수가 나온다는 말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논란의 이유를 어느 정도 알고 나니 저 역시도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더라고요. 게다가 방송 직후 방영을 중지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고 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설강화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1위를 하고 있고 시청률도 올라갔다는 소식을 접하니 역시 논란이 됐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선 제가 알고있는 논란의 이유는 간첩을 미화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미화된 간첩이 대학생들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죠. 당시 대학생들이 민주화운동을 하던 시기였고 그런 대학생들이 간첩과 가까이 지내고 도와주는 모습이 간첩이 민주화운동에 개입한 듯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시절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한 운동권 피해자들이 있는데 이런 내용은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설강화 측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다루는 드라마가 아니라고 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안기부에 대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참 언급하기 힘든 내용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당시 안기부는 끔찍한 행동들을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사람들을 영웅시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은 창작물이라도 조심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된 논란 때문인지 광고, 협찬을 한 기업들도 빠르게 협찬 철회를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런 논란속에서도 설강화가 디즈니 플러스 TV시리즈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고 홍콩, 싱가포르, 대만까지 총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청률은 1%대로 내려왔다가 다시 3%대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방영 중지 국민청원까지 올라와서 조선구마사처럼 금방 방영 중지될 거라 예상했었지만 이렇게까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시청률도 오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