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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의 복수 불가살 2회 리뷰

드라마

by 영.광.이 2021. 12.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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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불가살! 좀 길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짧아서 아쉬운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1회는 불가살의 저주를 받은 아이가 단극 장군의 양아들이 되어 귀물을 죽이는 악귀가 되었고 자신과 자신의 아들 아찬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나지만 아내와 아들 그리고 본인까지 모두 죽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단활은 지금까지 자신이 죽여왔던 귀물의 소리를 내며 다시 눈을 뜨게되고 1회가 끝났습니다.

 

 

다시 눈을 뜬 활은 뒤를 돌아 불가살이었던 여자를 칼로 찌르고 등 뒤에 있는 칼을 뽑아 여자의 어깨를 관통시켜 확실하게 죽이게 됩니다. 여자는 죽었고 그때 군사들이 활이 있는 곳으로 오지만 몸에 칼이 관통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있는 활의 모습을 보고 귀물이라며 죽이려고 하지만 활은 죽지 않습니다.

 

 

병사들은 단극 장군에게 가서 활이 귀물이 되었고 솔과 아찬을 죽였다고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단극은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며 활을 죽이러 병사를 이끌고 갑니다. 죽이지 못한다면 사지를 찢어 우물에 가두기로 합니다. 병사들은 활을 찾으러 나서지만 단극은 팔이 불편하다며 혼자 남아있습니다. 그때 활이 단극을 찾아오고 단극은 혼자 있으면 활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활은 단극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죽으려 해도 죽을 수가 없다며 죽여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극은 활을 죽이지 않고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숨어 살라고 합니다. 어느새 내려와서 단극이 활을 죽이지 않는 모습을 지켜본 병사들은 단극을 칼로 찌르고 활은 귀물의 모습으로 변해 병사를 죽이려 하지만 단극이 말려 멈추게 됩니다.

 

 

이성을 찾은 활은 단극을 데려가 나무에 기대어 앉게 합니다. 단극이 흘린 피를 본 활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본 단극은 활에게 절대 사람의 피를 먹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합니다. 고개만 끄덕이던 활에게 단극은 말로 약속하라고 하고 활은 죽어가는 단극의 앞에서 맹세를 하게 됩니다.

 

 

솔, 아찬, 단극을 한 자리에 묻어주고 그 자리에 서있는 활에게 무당이 다가와 머리를 숙이고 불가살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혼이 없어서 죽일 수 없고 원래 불가살이었던 여자는 활의 혼으로 사람이 되어 죽고 사람으로 다시 환생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활은 복수할 것을 다짐합니다.

 

 

임진왜란이 발생하고 일본병사가 여자와 아이를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고 활은 일본 병사를 죽입니다. 그리고 피를 먹는 모습을 보이고 그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있었습니다. 하지만 활이 먹고 있는 피는 사람의 피가 아닌 말의 피였습니다. 단극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죠. 그리고 동굴에서 여자의 그림을 그리고 여자를 본 사람을 찾고 똑같은 그림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에게 찾아갑니다. 그 사람은 그림 속 그 여자를 죽였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활의 혼을 가지고 다시 환생한 여자라 활이 죽였던 귀물들이 환생해 활의 혼을 기억하고 찾아내 여자를 죽인 것이었죠. 그 사실을 알고 활은 귀물 따위에게 죽을 바에게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합니다.

 

 

2006년 죽지 않는 불가살이 된 활은 여전히 환생한 여자를 찾고있었습니다.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환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옛날 사진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며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한 여학생이 자신을 뒤쫓아오는 듯한 차를 보게 되고 그 차는 계속해서 그 여학생을 쫒아다닙니다. 그 여학생의 이름은 민상운이었고 상운은 쫓아오는 차를 피해서 얼른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집에는 쌍둥이 언니가 있었고 쌍둥이 언니에게 자신을 쫓아오는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니 언니 상연이는 상운을 데리고 집을 떠납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도망다니는 상연과 상운, 상운은 갑자기 손에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것처럼 떨린다고 하고 그 말을 들은 상연은 뭔가 눈치챈 듯 운전기사를 쳐다봅니다. 버스에서 내린 둘은 얼른 터미널에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버스기사는 상운을 쫓아와 널 아는 것 같다며 혼의 냄새를 맡습니다. 그때 상연이 버스기사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둘은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어딘가에 숙소를 잡고 상연은 상운에게 돌아가면 안 된다고 하고 상운은 경찰에 신고하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 안 된다고 한 상연은 다음날 어딘가로 상운을 데리고 가고 그곳에 상운에게 남으라고 합니다. 절대 집에 연락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상운은 약속을 어기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하고 상운은 엄마를 만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 계단에서 마주친 세 사람은 이상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집으로 도망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상연과 상운의 엄마는 죽지만 상운은 겨우 살아남게 됩니다.

 

 

살아남은 상운은 막내동생을 데리고 이전에 상연과 갔던 집으로 다시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고 그곳에서 지내게 됩니다. 

 

 

15년 후 상운은 이름까지 바꾸고 할머니와 여동생을 데리고 상용시로 다시 돌아옵니다. 활은 여전히 상운을 찾으러 다녔고 상운이 지냈던 집을 찾아냈지만 상운이 이미 떠난 후였죠. 상운은 15년이 지난 후에야 언니와 엄마의 기일을 챙기기 위해 어렸을 적에 살던 집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때 일을 떠올리며 언니가 했던 말을 믿지 않아서 미안했다고 합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집에 문을 열려고 합니다. 놀란 상운은 문쪽으로 다가가고 동시에 활이 어딘가의 문을 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회가 끝이 납니다.

 

 

2회는 왜 불가살이 죽지 못하는지 그리고 활이 어떻게 불가살이 됐고 그 여자는 왜 죽었는지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죽은 여자는 계속해서 환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상연과 상운을 마지막으로 환생은 끝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죠. 불가살은 절대 죽일 수 없는 존재라고 알고 있었지만 상연이 상운에게 죽일 방법을 찾아내라고 하는 것을 보니 죽일 방법이 있나 봅니다.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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