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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6회 "오만과 편견" 리뷰 줄거리 포함

드라마

by 영.광.이 2021. 12.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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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로 볼만한 드라마가 정말 많지만 그 해 우리는 드라마는 제 설렘을 담당하는 드라마 같네요. 요즘 들어 최웅, 국연수 캐릭터를 보면서 계속 설레는데요. 이 둘이 과거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는지 궁금하고 얼른 두 사람이 다시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끔 이야기가 전개됐으면 좋겠네요.

 

 

지난 5회 연수가 웅이를 찾아와 잘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웅이가 "자고 갈래"라고 묻습니다.

 

 

연수는 지난 과거를 회상합니다. 둘이 왜 헤어져야만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연수는 할머니와 둘이 살면서 많이 가난했고 친구들이 매점에 한번 가자고 해도 돈이 없어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가 없었죠. 그래서 연수는 남들은 신경 쓰지 말고 이기적으로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하지만 최웅을 만나면서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둘의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고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가난에서 삼촌이라는 사람의 빚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 연수는 이사를 가게 됩니다. 연수는 자신의 지독한 열등감을 웅이에게 들킬까 봐서 웅이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눈을 뜬 웅이는 어째서인지 너무 개운하게 푹 잔 것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전날 연수가 왔던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고오작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로 한날 웅의 부모님은 그런 웅이의 모습을 보러 가서 아주 좋아하죠.

 

 

연수는 일을 하다가도 웅이의 이야기가 나오면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일에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연수는 웅이와 반대로 잠을 잘 못자서 작가 대기실에서 잠들어있었는데 그때 웅이가 대기실로 조용히 들어와 연수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자신을 볼 때는 늘 화가 나있는 얼굴을 하는 연수를 지켜보며 그때서야 국연수를 제대로 보는 것 같다고 합니다.

 

 

잠에서 깬 연수는 웅이를 보고 당황스러워하고 급하게 일을 하러 가야한다며 대기실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95시간 동안 웅이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찍어둔 영상을 보고 처음 보는 웅이의 모습에 한동안 누구의 말도 듣지 못하고 지켜보게 됩니다.

 

 

행사의 시작! 고오, 누아 작가는 각각 자신들의 자리에 앉아 각자의 스타일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웅이는 자리에 오르자마자 남은 다섯 시간의 스톱워치큰 켜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연수가 지켜보고 있었죠.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웅이의 모습에 푹 빠져든 것처럼...

 

 

웅이의 모습에 푹 빠져있는 연수에게 지웅이 다가왔고 잠시 웅이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같이 보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데 웅이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지만 최웅 관련해서 즐겁고 신나는 모습으로 할 이야기가 많은 듯 많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들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기가 안쓰러웠는지 드로잉 쇼가 끝나기 전에 일어나는 웅이 부모님은 나가는 길에 연수와 마주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연수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합니다. 웅의 엄마는 가다가 멈춰서 연수에게 돌아와 웅이가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하며 연수의 손을 꼭 잡습니다.

 

 

다섯 시간동안 그림을 다 그린 웅은 자신을 보려고 이곳에 온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연수에게 가려는 것인지 자리에서 일어나 가려는데 갑자기 앞에 누군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납니다. 엔제이였습니다. 엔제이가 왔다는 것에 사람들은 놀라고 기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겨우 마무리하고 나왔는데 밖에서 엔제이가 웅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을 모두 마친 두 사람! 연수는 뒤풀이에 가지 않고 혼자 술을 마시고 웅이는 집에 와서 바로 누워 피곤하다며 자려고 합니다. 그때 웅이 핸드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술이 조금 깬 연수는 집으로 왔고 그 앞에 웅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웅이는 지난 날 저녁에 있었던 일을 기억 못 하는 척 연수에게 물어봅니다. 연수는 모르는 척 거짓말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때 웅이가 다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내일은 네가 기억 안 나는 척하라고 말합니다.

 

 

연수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최웅은 "우리는 그저 그런 사랑을 한 거 아니잖아, 그저 그런 이별을 한 것도 아니잖아... 다시 만났으면 잘 지냤냐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힘들지는 않았냐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잖아 우리... 어떻게 지냈어?"라고 울먹이며 말합니다.

 


 

 

그 해 우리는 6회에서는 두 사람의 진지한 모습들과 그리고 각자를 바라보는 간절한 표정들 절절한 목소리들까지 감성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최웅의 대사는 왠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감정이 식어서 헤어진 것이 아닌 이유로 이별을 한 남녀들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연수의 속마음이 들리는데 연수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헤어진건 다 내 오만이었어... 너 없이 살 수 있을 거라는 내 오만...' 아직도 서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해 우리는이 끝납니다. 다음 주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5~6회 각각 한 시간인데 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네요. 빨리 다음 주가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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