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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영화 블랙 위도우 리뷰

영화

by 영.광.이 2021. 11.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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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영화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저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어벤져스입니다.

많은 히어로들이 나와 위협적인 빌런들과 싸우고

위기에 빠지지만 우리의 히어로들은 항상 그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겨냅니다.

항상 이런 히어로물을 보면서 결론은 이길 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생기는 위험과

갈등 때문에 긴장감이 생기고 아슬아슬하게

상황을 반전시키는 장면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어벤져스 하면 떠오르는 히어로는 누가 있나요?

일단 저는 블랙 위도우에 나오는 나타샤 로마노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블랙 위도우의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면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블랙 위도우라는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출시되었고

가장 먼저 최근에 개봉했던 샹치와 블랙 위도우를

시청했고 샹치는 개인적으로 기대 이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블랙 위도우는 기대 이상이라는

느낌을 받아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한 가족이 나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나타샤 로마노프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이 네 명의 구성원으로 된 가족은 사실 진짜 가족이

아닌 위장 가족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임무수행이 끝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나타샤와 그녀의 동생 역할을 했던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는 스파이로 훈련을

위해 억지로 끌려가게 되죠.

 

 

21년 뒤 나타샤는 시빌워 이후 쫓기는 신세가

되어있었고 그녀는 어벤져스가 해체되고 숨어서

지내기 시작합니다. 은신처에서 발전기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가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 중에

공격을 당하게 되고 나타샤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자신을 공격한 빌런의 목적이 자신이 

아니라 어떤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물건만

가지고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 물건들 속에는 어릴 적 함께 가족행세를 했던

여동생 옐레나와 자신의 사진이 담겨있었고

이 사진을 본 나타샤는 부다페스트의 한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나타샤는 옐레나를 만나고 

나타샤는 옐레나에게 그 물건이 뭐냐고 묻습니다.

옐레나는 세뇌를 풀 해독제라고 설명하고

레드룸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나타샤는

자신이 드레이코프를 죽이면서 레드룸을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나타샤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때 레드룸에서 보낸 위도우들에게 공격을 받고

둘은 그들을 피해 함께 도망치게 됩니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둘은 레드룸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레드룸을 찾기로 합니다.

하지만 둘은 레드룸의 위치를 알 수 없었고

나타샤는 레드룸의 위치를 알만한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나타샤가 말한 레드룸을 알만한 사람은 바로

어렸을 적 아빠였던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였고

그는 감옥 갇혀있었습니다. 레드 가디언으로

불리는 그는 감옥에 온 레드 가디언 피규어를

받고 그 안에 어떤 장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장치는 나타샤와 옐레나가 보낸 통신장치였고

나타샤와 옐레나의 도움을 받아 감옥에서

탈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도 레드룸의

위치는 알지 못했고 과거에 엄마 역할을 했던

멜리나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과거에 가족이었던 넷은 다시 만나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되었고

레드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또 다투게 됩니다.

나타샤와는 다르게 옐레나는 그들을 진짜

가족으로 생각했고 상처를 받지만 옐레나의

상처 받는 모습을 보고 나머지 셋도 식사를 멈추고

미안함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곧 멜리나가 레드룸에 이들이 찾아왔다고

알려서 나타샤, 옐레나, 알렉세이는 레드룸에

잡혀가게 됩니다.

 

 

레드룸에 잡혀간 그들은 사실 계획적으로

레드룸을 찾아가기 위한 방법을 쓴 것입니다.

그렇게 레드룸에 세뇌된 위도우들을 해독하고

레드룸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영화였습니다.

나타샤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도

멋지고 화려했지만 그 못지않게 옐레나 역할을

한 플로렌스 퓨의 연기와 액션도 화려하고 멋졌습니다.

그리고 옐레나가 나타샤의 포즈를 따라 하는

장면과 레드 가디언 (데이빗 하버)의 코믹스러운

장면들이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했고

스토리도 흥미롭고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블랙 위도우라는 영화가 나타샤 로마노프의

단독 히어로의 이야기지만 영상미나 스토리

그리고 빌런과 액션 등등 모든 것들이

어벤져스의 느낌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제는 나타샤 로마노프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보여준 옐레나와

호크아이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 기대되기도

하네요. 빨리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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