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던 중 제 눈에 스마일이라는 영화가 보였습니다. 포스터만 보더라도 상당히 소름 돋게 웃는 모습이 보여 상당히 공포스러운 영화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포영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평이 꽤 좋은 것을 보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2년 10월 6일에 개봉한 스마일의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입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고 상영시간은 115분입니다. 포스터만 보더라도 상당히 공포스러운 미소를 볼 수 있는데 얼마나 소름돋는 이야기일지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마일은 영화 초반부터 분위기가 으스스한 느낌을 풍기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꽤 무서운 장면과 잔인한 장면이 보이면서 시작부터 놀랍고 흥미진진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살을 목격한 자에게 저주가 옮기고 그 저주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 우선 이 스토리 자체가 참 신선하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관람등급이 청소년 관람 불가답게도 잔인한 장면들이 꽤 나오는 편이고 관객들이 놀랄만한 포인트라고 생각드는 부분에서 한 단계 더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공포 영화는 사람들이 놀랄만한 포인트가 대부분 같다고 생각하는데 스마일은 예상을 살짝 벗어나게 해 더욱 무서웠고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보는 내내 언제 놀라게 할지 심장을 졸이게 만들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초반에 나왔던 여자의 모습이 너무 소름돋게 나와서인지 그 이후에 흉측한 모습의 웃음은 그다지 임팩트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 모두가 뛰어났지만 처음에 나왔던 여자의 연기가 너무나도 소름 돋았기 때문인지 이후의 배우들의 연기에서 더 큰 공포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저주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고 극복하려는 부분에서는 너무 쉽게 극복한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것도 역시 반전이었습니다. 결국은 그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뻔한 결말을 보여줬던 것 같지만 그 과정은 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마일은 오랜만에 보는 볼만한 공포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컨저링 첫 번째 이야기 이후에 정말 무서웠던 공포 영화를 찾지 못했던 것 같았는데 스마일은 컨저링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무섭고 소름돋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장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런 장면들이 들어가야 좀 더 공포스럽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포영화를 보려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정도는 돼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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