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오래간만에 편안하게 볼만한 한국 영화를 찾아보다가 퇴마 무녀굴이라는 작품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딱히 보고 싶다거나 궁금했던 작품은 아니었지만 장르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봐보기로 했습니다.
퇴마 무녀굴은 2015년에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공포입니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이고 상영시간은 총 105분입니다. 출연 배우는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등등 얼굴만 보면 알만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 작품입니다.
사실 한국 공포물은 거의 믿고 안보는 편인데 시간이 남기도하고 그냥 편한 마음으로 한번 봐보자 해서 봤던 작품입니다. 배우들도 유선은 상당히 오랜만에 보고 김성균을 제외하고는 거의 관심 없는 배우들이라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이갸기가 시작부터 흥미롭기는 했습니다. 나름 보면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배우 유선과 김혜성이 나와 반갑기도 했습니다. 김혜성은 개인적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시트콤 이후에 본 적이 없는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토리는 그냥저냥 볼만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다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퇴마 무녀굴에서 보여줬던 CG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 가짜 티가 나다보니 공포스러움이 덜했고 어색해서 조금은 허접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공포물은 역시 빵빵한 사운드로 긴장감을 높여주고 깜짝 놀랄만한 시각적인 효과들이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모두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물론 사운드는 집에서 봤기 때문에 크지 않았다는 점도 있었지만 긴장감을 높여주는 장면들이 그다지 많지도 않았고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CG 조차도 정말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퇴마 무녀굴은 초반에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들이는 것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에 공포물로서 중요한 부분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작품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누가 봐도 어색하고 가짜 같은 효과들이 퇴마 무녀굴을 조금은 허접한 공포 영화로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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