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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프레이 포 더 데블 " 솔직 후기

영화

by 영.광.이 2022. 12.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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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정말 기대되는 공포 영화가 개봉됐습니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애나벨,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참여해 제작한 공포 영화로 정말이지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다니엘 스탬 감독까지 정말 공포 영화의 장인들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2022년 12월 7일 개봉했고 장르는 다들 아시다시피 미스터리, 공포 장르입니다. 관람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재밌다면 그런 부분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영시간은 총 93분으로 그다지 길지 않은 상영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을 보기 전 가장 재밌게 봤고 흥미진진했던 공포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컨저링 첫 번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작품을 볼 때 재미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을 컨저링으로 둡니다. 컨저링과 비교했을 때 이 작품은 솔직히 재미가 한참 덜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작품속의 배경은 좀 신선하게 느껴졌고 수녀와 구마 사제의 생활을 좀 더 자세히 보여줬고 익숙하지 않았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긴장감을 주는 장면과 음악이 꽤 기대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뿐 그 이후로는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긴장감을 높여주는 장면들은 다수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딱 그때뿐이지 점점 더 심해지는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잔인한 장면을 잘 못보는 편이지만 그런 장면에서 좀 더 공포스러움을 느끼기 때문인지 더욱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위기의 순간이라고 느껴지는 장면들에서 너무 황당하게 그 상황이 끝나기도 했던 것 같고 또 허무하게 위기의 상황들이 넘어가기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건 하나하나가 너무 금방 넘어가고 쉽게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아쉬움이 더욱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위기의 순간이 감지되고 거기서 더욱 위험한 상황이 나왔다면 계속된 긴장감을 가져가 더욱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을 재밌게 보신 분들도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아 이건 그냥 내 기준에 재미없는 작품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깜짝 놀랄만하고 소름 돋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딱 그 순간일 뿐 거기서 더 나가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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