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 트롤의 습격 " 솔직 후기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영화 순위에 올라온 트롤의 습격! 오래간만에 확 끌리는 넷플릭스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뻔한 이야기일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그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했습니다.

 

 

트롤의 습격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넷플릭스 가입자이고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1일에 공개되었고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장르입니다. 국가는 노르웨이이고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은 총 102분으로 되어있습니다.

 

 

트롤이라는 괴수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괴물이지만 그 이름은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영화 포스터만 보더라도 뻔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확 끌리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롤의 습격과 같은 판타지는 역시 이런 괴물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잘 보이는지 그리고 긴장감이 얼마나 넘치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보는 작품이라 극장에서 보는 것만큼 큰 사운드와 큰 화면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예상했던 것 처럼 뻔한 내용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봐왔던 괴수들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의 긴장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위험하다고 느껴질 만한 장면은 없었고 워낙에 뻔한 스토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 당연히 잘 피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고 그런 생각들이 긴장감을 가지기에는 어렵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뻔한 스토리에 긴장감은 덜했지만 트롤이라는 괴수가 꽤 흥미로웠고 그런 괴수를 보여주는 CG도 역시 어색하지 않아 보는 즐거움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트롤이라고 하면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더럽고 못생긴 그런 괴물의 모습이 떠오르는데 이번 트롤의 습격에서는 그런 이미지가 조금은 있지만 꽤 멋있고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떠오르는 이미지와 조금 다르다는 점도 제게는 괜찮았던 점으로 보였습니다.

 

 

넷플릭스 영화인 트롤의 습격은 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 집에서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뻔한 스토리지만 그리 뻔하지도 않게 느껴졌고 그 뻔한 이야기가 보는 데에 좀 더 편하게 느껴지게 해 줬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집에서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