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애덤 프로젝트 " 믿고보는 라이언 레이놀즈

정말 오랜만에 넷플릭스 영화 추천할만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얼마 전 공개된 애덤 프로젝트라는 영화인데요 큰 기대는 안했지만 기대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글에는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알고 계세요~

 

 

 

영화 주제도 눈길을 끌긴 했지만 일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작품이라서 더 눈길이 갔던 영화 애덤 프로젝트! 라이언 레이놀즈 하면 떠오르는 것이 그의 특유의 개그코드인데요 누군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코드라 이 영화를 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애덤 프로젝트는 최근에 공개된 아주 따끈따끈한 작품이고 러닝타임은 106분으로 긴 편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되찾기 위해 2050년에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애덤! 그가 원래 떠나려던 시간이 아니었지만 2022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12살 된 자신과 마주치게 됩니다. 과거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는 소재로 약간은 독특한 이야기라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과거의 자신과 만나게 된 2050년의 애덤과 마주친 2022년의 애덤은 그가 수상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가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신기하면서도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보며 궁금한 것들이 많았죠. 

 

 

잘못된 시간여행을 하게 된 미래의 애덤은 과거의 자신이 엄마를 힘들게 한 것에 후회를 하는 듯 보였고 그런 엄마에게 자신이 엄마를 아주 사랑했다는 사실을 과거의 엄마에게 털어놓게 됩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도 역시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유의 표현법이 웃기긴 했지만 감정적으로는 아주 찡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액션입니다. 아주 화려하고 멋진 액션은 아니지만 나름 미래적인 전투를 보여주면서 기대 이상으로 긴장감이 넘치는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여행(애덤 프로젝트)은 존재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 그 시간여행을 없앤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도 사라질 것이다. 과거를 바꾸면 현재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도 사라지기 때문에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사랑하는 이를 다시 볼 수 없을 거라는 고통 속에서 주인공의 감정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그리고 미래의 자신과 마주하고 미래에서 온 아들을 만나게 된 부모 사이에서 말로 다 하지는 못했지만 숨길수 없는 가족애가 느껴졌고 가족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의 감정까지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들은 결국 과거를 바꿔서 미래까지 모두 바꾸게 되지만 결국은 그들의 흔적 속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다지 길지 않았던 작품이지만 내용이 허술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었고 안타까움, 아쉬움 그리고 기쁨 등등 여러 가지 감정에 공감하며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유의 표현력, 개그코드가 아주 돋보였던 작품이었네요. 넷플릭스 영화 애덤 프로젝트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