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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에 대한 떡밥 어느날 6화 "가면" 리뷰

드라마

by 영.광.이 2021. 12. 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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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6화가 공개됐습니다. 이제 겨우 2회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쯤 되면 슬슬 진짜 범인에 대한 단서가 나오기 시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이번 6화에서는 범인에 대한 단서가 나오고 계속해서 좋지 않았던 현수의 상황이 반전되는 장면이 나올까요?

 

 

공판 중 검찰 측에서 제안한 현장검증, 현수는 어쩔 수 없이 현장에 가게 되고 변호인 측과 검찰, 경찰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느날 6화가 시작됩니다. 

 

 

현장으로 들어가던 중 중한은 현장 근처에 와있는 국화의 친구 효정이 보입니다. 분명 1화에서 싸우고 손절했다고 하는 국화의 말을 들었는데 자꾸 효정의 모습이 보이는 게 이상했습니다.

 

 

1층에서 현장검증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와 계속해서 현장검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때 중한은 또 다른 증거물을 보게 됩니다.

 

 

검증 과정을 보는 현수는 자신이 국화를 죽이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고 불안상태가 와 결국은 쓰러지게 됩니다. 검찰과 경찰측은 당황하고 수많은 기자들이 그 모습을 찍게 됩니다.

 

 

병원으로 가게 된 현수는 다행히도 큰 문제가 없다고 했고 꼭 네뷸라이저를 챙기라는 의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상범이 현수에게 다가옵니다. 상범은 현수가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너 같은 순진한 얼굴의 가면을 많이 봐왔다며 그 가면을 벗기는 세월만 30년이었고 이제 현수 너 하나만 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공판은 계속 진행됩니다. 중한은 아토피가 심해져서 서수진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 맡은 재판이라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재판을 잘 이끌어갔고 꽤 멋져보였습니다.

 

 

증인으로 현수 고교시절 담임이 출석했고 현수가 친구와 싸워 전학을 권고받은 사실에 대해 진술을 하게 되고 현수는 왜 그랬는지 진술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택시 기본요금 300원을 올리는 문제로 파업을 하게 됐고 그 때문에 친구들이 현수를 놀리고 300원이라고 불러 친구와 싸우게 됐다고 했습니다. 현수는 아빠가 받을 상처를 걱정해 그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지 않았고 그때는 실수였고 반성하고 친구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수진은 학사과정 4년에 로스쿨 3년 수습 8개월 그동안 수십 번의 모의재판을 겪으면서도 실수가 나왔다고 하며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배심원들 앞에서 말합니다.

 

 

공판이 끝나고 중한은 현수에게 현장검증에서 처음 봤던 증거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었고 현수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윤효정에 대해서 국화에게 들은 것이 있냐고 물었고 현수는 국화가 효정과 싸웠고 절교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중한에게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중한은 효정을 찾아가고 거기서 효정이 현수의 기사를 보고 있는 것을 보며 "현수는 아닌 것 같죠?"라고 합니다.

국화와 2년간 동거를 했고 함께 마약을 했던 사이인데 싸웠다는 이유 하나로 국화 집에 짐도 그대로 두고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효정을 몰아넣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수 있다는 중한의 말에 효정의 표정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효정은 뭔가를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교도소에서는 갑자기 감찰관들이 오고 교도소의 cctv를 보고 최근 한 달간 외부진료를 나간 사람의 명단을 요구합니다.

 

 

한 명은 도지태를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현수를 취조하게 되고 도지태와 김현수의 입에서 마약을 교도소로 들였다는 사실을 듣기 위해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현수의 입도 꽤 무거웠고 지태는 오히려 감찰관을 몰아넣습니다. 그때 윗분들에게 연락을 받은 감찰관은 철수하라는 말을 들은 듯 어쩔 수 없이 철수를 해야 하는 듯 보였습니다.

 

 

중한은 효정에게서 엄기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엄기종을 찾아갑니다. 그날 밤 국화는 엄기종에게 연락을 했고 그날 엄기종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습니다. 중한은 몰래 녹음기를 켜둔채 가는 척 하면서 기종의 통화내용을 녹음하게 됩니다. 그 녹음 내용을 서수진 변호사와 함께 듣고 서수진에게서 그날밤 현수가 찍혀있는 cctv 영상을 모두 받습니다.

 

 

한편 교도소에서는 위기를 잘 넘긴 도지태가 현수를 불러 핸드폰 하나를 넘겨주게 됩니다. 도지태는 아빠의 택시 돌려드렸다며 전화 한번 해보라고 합니다.

 

 

중한은 서수진 변호사에게 받은 영상을 보던 중 무언가를 보고 "아~"라는 말을 하며 뭔가를 알아낸 듯 보였습니다. 바로 가스 충전소에서 봤던 택배기사가 나오는 영상이었죠. 그리고 중한과 수진은 그 택배기사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단서를 찾은 중한은 그 택배기사(이철호)를 찾아가고 수진은 재판을 진행합니다.

 

이철호는 택배회사에서 잘리고 그 이유는 성폭력 범죄자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중한은 그동안 자신이 모아 온 정황과 증거를 바탕으로 철호를 몰아붙이고 철호는 걱정 없다는 듯이 광기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중한이 멈추지 않아 도끼를 들고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신중한 변호사가 이철호를 만나는 동안에 서수진 변호사는 현수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었고 검찰과 경찰의 증거로 현수는 흥분해서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말하게 됩니다. 판사의 자중하라는 말에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상범의 말만 진짜로 생각할 거 아니냐며 내가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때 안태희 검사가 현수에게 발언할 수 있다며 증인석에 오르라고 합니다.

서수진 변호사는 현수에게 지금 흥분상태고 그런 상황에서 실수가 나올 것이라며 거부하라고 하지만 현수는 증인석에 오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태희 검사가 현수를 계속해서 몰아넣고 현수는 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렇게 몰릴대로 몰린 현수에게 안태희가 마지막으로 질문합니다. "피해자 혹 국화 씨를 살해했습니까?" 그때 현수는 지금까지의 대답과는 다르게 답을 합니다.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어느날 6화가 끝납니다.

 


어느날 지금까지 현수가 범인이냐 아니냐를 가지고만 이야기가 전개됐다면 이번 화에서는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조사를 시작하고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지난 5화처럼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뿌려둔 떡밥을 하나씩 풀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현장검증 때 중한이 봤던 증거 이건 아마 진짜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남긴 흔적들 같았습니다. 그리고 현수가 현장을 떠나면서 챙겼던 범행도구는 주방에서 챙긴 것이었는데 2층에 놓은 테이블에 범행도구가 올려져 있었던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공개된 화면인데 가스 충전소에서 현수와 국화가 출발할 때 택배기사가 그 둘을 바로 따라 간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택배기사(이철호)가 진짜 범인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에 큰 반전이 하나 있는 것이 아니라면요.

 

 

저는 마지막에 신중한 변호사가 왜 혼자서 이철호를 찾아갔을까? 하며 불안했습니다. 정말 범인이라면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사람을 그냥 돌려보내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철호가 신중한에게 도끼를 던지는데 신중한은 날아오는 도끼를 빠르게 피했고 전혀 당황하지 않는 모습에 혹시 신중한 변호사는 싸움을 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왠지 신중한 변호사가 3류 변호사가 된 이유가 있나? 하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냥 혼자만의 추측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과는 아무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이제 다음 주면 드라마 어느날 모든 회가 다 공개됩니다. 아직까지는 현수에게 불리해 보이는 상황을 바꾸려면 나머지 2회에서 많은 것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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