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에이전트 aka " 솔직 후기 (약간의 아쉬움...)

오랜만에 넷플릭스 영화순위에 새로운 작품이 보였습니다. 에이전트 aka라는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어떤 작품인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순위권에 보이는 작품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에이전트 aka는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공개된 작품이고 장르는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입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고 총 소요시간은 124분으로 나와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작품이라 출연 배우에 대한 정보는 없고 그래서인지 등장인물만 봐서는 그렇게까지 보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에이전트 aka는 프랑스 작품으로 언어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말이 상당히 빠른 느낌이 들어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가 아니라면 프랑스 작품은 우리가 딱히 접할 일이 없기 때문에 저처럼 언어때문에 어색하고 집중이 안 되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수부대에서 오랜 세월 임무를 해왔던 주인공이기에 남들보다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했지만 딱히 위기감을 느낄만한 장면이 초반 그리고 중반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중반부까지는 딱히 느껴지는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스파이로 들어가서 정보를 캐내는 과정에 들킬만한 큰 위험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도청기를 달다가 걸릴뻔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주인공이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걸릴만한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이 범죄조직의 보스에게 신임을 얻어가는 과정이 꽤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장르가 장르인 만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은 꽤 높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멋있게 보일려고 하는 그런 액션이 아니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액션을 보여주면서 과도하게 주인공을 멋지게 보이려고 하는 작품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작품은 뭔가 오글거려 거부감이 듭니다. 하지만 에이전트 aka는 그런 부분에서는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투장면에서도 역시 저는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아 뭔가 아쉬웠습니다. 에이전트 aka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크게 긴장감을 주는 아슬아슬함이나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딱히 없었다는 점입니다.

 

 

에이전트 aka는 저에게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약간의 반전도 있지만 이것도 충분이 예측이 가능한 반전이었고 스토리가 뻔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위에서 계속해서 언급했던 말이지만 에이전트 aka는 액션에서나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나 딱히 긴장감을 주는 부분이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