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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멘틱, 반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새콤달콤 리뷰

영화

by 영.광.이 2021. 12. 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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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021년도 끝나갑니다. 점점 겨울답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솔로라니... 사실 요즘은 연애에 대한 생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이라는 영화를 보고 연애 감정이 살짝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달달한 로멘틱 영화라고 생각하고 봤지만 보기 좋았던 그런 장면도 많고 보기 불편한 장면들도 꽤 많았던 로멘틱 영화였습니다. 

 

 

영화 새콤달콤은 2021년 6월에 공개가 된 작품이고 장기용, 채수빈, 크리스탈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크리스탈을 빼고는 잘 모르는 배우들이라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던 영화였지만 지인이 재밌다며 추천해줘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총 102분이고 장르는 로멘틱 코미디 입니다.

 

 

 

처음 시작은 살이 많이 찐 남자가 나와 병원 간호사 다은(채수빈)에게 반해 연애하기 전 썸타는 느낌의 장면들이 나옵니다. 다은도 점점 혁이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은 연애를 하기 시작하고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다은은 혁이에게 공항에서 커플 운동화를 선물해주고 혁이는 기뻐서 꼭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며 뛰기 시작합니다.

 

 

혁이의 뛰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장면이 바뀌면서 살이 빠진 혁이가 운동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인가?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느껴질 정도로 확 바뀐 혁이의 모습에 살짝 놀랐죠.

 

 

둘의 모습은 여전히 달달해보였죠. 혁이는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대기업에 파견직 자리를 제안을 받고 파견된 기업에서 잘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은에게 말하게 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게 됩니다. 

 

 

대기업으로 첫 출근을 하는 날! 꽉 막힌 도로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부랴부랴 대충 씻는 모습을 보며 혁이는 한심하게 바라봅니다. 미래에 자신이 그런 모습을 하게 될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한 채로 그 모습을 보며 웃어 넘깁니다.

 

 

 

첫 출근을 해보니 자신 혼자만 파견직으로 온 줄 알았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도 한명 더 파견이 된 것이었죠. 서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혁은 좀 짜증이 났지만 자신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보영(크리스탈)은 얄밉게 혁이가 사온 커피로 자신이 사온 것 처럼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일부로 혁이가 하는 일에 태클을 걸기 시작합니다. 혁이는 그런 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죠.

 

 

매번 당하기만 하던 혁이가 보영에게 복수를 하고 보영은 완벽한 모습만 보이다가 인간적이지만 좀 더러운 모습을 보이고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 혁이는 보영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은 협력해서 일을 하게 되고 자주 야근을 하게 됐습니다.

 

 

 

잦은 야근에 다은과의 시간이 많이 줄었고 둘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줄게 되죠. 과한 업무로 다은을 만나도 매번 피곤해하기만 하고 다은의 집에 들어가서 바로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출근만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둘 사이는 점점 멀어져가기만 하고

반대로 보영과는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렇게 다투는 일이 많아진 다은과 혁... 하지만 갑작스러운 다은의 임신 소식에 둘은 어찌할줄 모르고 아이를 지우게 됩니다.

혁은 미안한 마음때문인지 피곤하더라도 서울과 인천을 왔다갔다하고 계속된 피로에 업무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보영은 혁이에게 가지말라고 하고 혁이는 그런 보영에게 알았다고 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함께 일을 하면서 퇴근 후에는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점점 더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다은과 데이트때는 계속 피곤해하고 귀찮은 듯한 모습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혁이는 다은 앞에서 큰 실수를 하게 되죠. 다은을 보고 "예쁜 보영"이라고 하고 다은은 서운했던 것들이 터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혁이는 보영과 더욱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보영과 함께 지내며 회사생활을 하게 되죠. 

 

그렇게 파견직으로서 기간이 끝이 나게되고 보영과 혁은 열심히 했지만 결국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아 다시 그 전에 다니던 회사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을 맞게됩니다. 혁은 그 전에 다니던 회사로 돌아가지만 보영은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헤어질 것 같은 분위기를 보였고 그때 혁은 핸드폰으로 다은의 톡 프로필을 보게 됩니다. 다은의 프로필에 "가자 제주도로"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은과 혁이 헤어지기 전에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그 프로필 대화명을 보고 혁은 다은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영화 새콤달콤은 설렘을 느낄만한 장면도 꽤 많이 나오지만 연애를 하고 있는 분들이 본다면 화가 날만한 장면들도 꽤 많이 나옵니다. 저에게는 죽었던 연애세포들이 살아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익숙함에 하지 말아야할 행동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한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마치 내가 연애를 하는 것 처럼 완전히 몰입하게 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결말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 있었습니다. 그 반전에 같이 보던 친구와 저는 완전히 멘탈이 붕괴됐었죠.

영화 내용은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마지막 반전은 정말 예상하기 힘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냥 로멘틱 코미디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봤는데 마지막 반전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영화 새콤달콤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할만한 장면들이 많이 보여 공감이 돼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함께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 반전이 대체 뭘까? 생각하면서 맞춰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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