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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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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2. 2.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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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사실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았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다시 한번 봐보기로 했습니다. 그 당시에 봤다고 하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그 당시 그래도 꽤 재밌게 봤던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세히 한 번 더 봐보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공개된 작품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는 2019년에 제작되어 2020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장르는 공포영화였고 조금은 무서운 장면들이 나오고 노출장면 그리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기 때문에 관람등급은 18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첫 장면은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보라가 한 노부부를 죽이고 있었고 그 장소에 형사들이 도착하고 보라는 체포됩니다.

 

 

효정은 광고촬영중에 광고주의 불만을 들으며 씁쓸해합니다. 한때는 잘 나가던 패션모델이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린 예쁜 모델들에게 밀려나는 기분이 들었고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해집니다. 그리고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되었고 그 동창이 이번에 모델일을 빼앗아간 친구였습니다. 효정은 동창에게 관리받는 곳이 어디인지 물었고 그 동창은 효정에게 명함 한 장을 주면서 그곳에 가보라고 합니다. 그곳은 요가학원이었고 다른 시술 필요 없이 이곳에 가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동창에 말에 효정은 동창이 관리받는 곳을 알려주기 싫어한다고 생각하며 기분 나빠합니다. 그리고 효정의 외모에 대한 집착은 갈수록 심해졌고 피부과에서도 더 이상 받을 시술이 없다고 효정에게 돌아가라고 합니다.

 

 

결국 효정은 동창이 알려줬던 곳을 가보기로 하고 비싼 돈을 내고 등록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자신처럼 예뻐지기를 희망하는 여자 세 명이 더 있었고 그들과 함께 예뻐지기 위한 수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꾸 뱀이 보이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의심을 하면서도 예뻐지기 위해 쿤달리니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합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지만 예뻐지기를 희망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잘 표현해준 듯했습니다.

 

 

과연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듭니다. 계속해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데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어 점점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이게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마지막까지 그 궁금증에 대한 떡밥 같은 것들이 없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는 공포 장르의 영화입니다. 물론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왠지 공포보다는 그냥 노출이 심한 영화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갑자기 노출이 나옵니다. 주인공들의 노출신은 나오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나름 집중해서 볼 수 있었지만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이게 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헷갈리게 만드는 스토리였습니다. 쿤달리니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도 생각해보면 좀 무슨 연관성이 있나 싶기도 했고 좀 억지스럽지 않았나 하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결말 스포 주의) 주인공 효정이 피부과에서 시술받은 약과 수면제로 인해 환각과 환청이 들렸던 것이었고, 사실 그 모델일을 빼앗았던 사람은 효정의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효정에게 그 학원을 소개해줬던 사람은 고교시절 동창 보라(간미연)였습니다. 그리고 그 요가학원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때문에 단기간에 살이 빠지고 예뻐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효정처럼 예뻐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큰돈을 내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학원에서 사용했던 마약성분으로 살은 빠지게 만들 수 있었지만 그 때문에 수강생들이 환청이나 환각 증상을 보였고 그것을 막기 위해 쿤달리니라는 소재를 이용한 것이었고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투구꽃 뿌리를 다려 먹였는데 그 뿌리는 뇌질환을 완화시켜준다는 속설은 있었지만 조선시대에서는 사약에 사용했을 정도로 위험한 독이었다고 합니다.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는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좀 볼만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답답함이 몰려왔던 영화였습니다. 결말에는 반전이 있었지만 크게 놀랍지도 않았고 이게 반전이 맞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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