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 1~2회 시청 리뷰

"쿠팡플레이" 사실 그동안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앱을 이용하면서도

쿠팡플레이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습니다.

딱히 관심있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이 없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드라마 어느 날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쿠팡플레이를

다운받고 시청하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검색만 해보더라도 그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정도였죠.

드라마 감독부터 출연한 배우들까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그런 드라마입니다.

처음 공개된 날은 11월 27일에 공개되기 시작했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회씩 2회가 공개됩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어느 날은

아직까지는 2회까지만 공개가 된 상태이고

이번 주 토요일에 3회가 공개됩니다.

드라마 포스터만 봤을 때는 차승원과 김수현이

감옥에서 악수하는 모습으로 보여서 왠지

두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아닐까?

하고 예상했지만 제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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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착실한 생활을 하던 대학생 현수

강의가 끝나고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수는 그날 저녁 조별과제 때문에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날 밤 조별과제가 개인과제로 대체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 현수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아빠의 택시를 몰래 끌고 나갑니다.

 

 

아빠 몰래 택시를 끌고 나왔지만 택시의

장비들을 잘 다루지 못했던 현수는 계속

"빈차"라는 표시를 켜 두고 운전을 했고

잠시 정차를 한 사이에 국화라는 여자가

택시에 탑승을 합니다.

 

현수는 현재 택시 운행 중이 아니라고 하지만

국화는 승차거부냐며 현수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아넣고 현수는 하는 수 없이 국화를 태우고

운전을 하게 됩니다.

 

 

결국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에 가지 못한

현수는 국화와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국화에게 이상한 약을 받습니다.

그게 뭔지 몰라 찝찝하지만 그냥 받아먹죠.

 

 

그 후 아빠의 택시를 타고 현수는

국화와 함께 국화 집으로 향합니다.

거의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데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어쩔 줄 몰라하는데

차 주인이 내려서 이상하게 바라보며

술을 마셨냐고 묻지만 현수는 아니라고 답합니다.

그냥 가벼운 사고고 괜찮은 것 같으니

그냥 가라는 말에 현수와 국화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둘은 집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술기운이 오른 상태에서 또 이상한 것을

먹는데 이때 칼을 들고 이상한 장난을 치다가

결국 국화 손에 상처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술과 약 때문인지 둘은 더욱더

흥분한 상태가 되고 함께 밤을 보내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현수는 일층 쇼파에 있었고

물을 마시고 국화에게 시간이 늦어서

집에 가겠다고 하는데 국화에게서 아무런

대답도 오지 않았습니다.

국화가 칼에 찔려 죽어있는 모습을 본 현수는

당황스러웠고 두려움에 집을 뛰쳐나갑니다.

하지만 차키를 들고 나오지 않아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이 잠겨 현관의 유리를 깨고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을 앞집의 할아버지가 보게 됩니다.

 

현수는 차키를 가지고 나오면서 국화와

술을 마시던 곳에 칼로 국화 손을 찔러

피가 난 것을 보고 칼을 챙기고 피를 닦고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도망칩니다.

 

 

제정신 일리가 없는 현수는 위험하게

운전을 했고 불행하게도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들에게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음주 측정기에 배터리는 떨어지고

불법 가택 침입 신고까지 들어와 경찰들은

현수를 데리고 신고 장소로 가게 됩니다.

 

 

신고가 들어온 곳은 국화의 집이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집에 들어가

살인사건의 현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에 강력계 팀장인 상범도 오게 됩니다.

상범은 현수를 보고 일단 경찰서로 보내라고

해서 현수는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경찰서로 온 현수는 불안했고 상범이

돌아와서 현수의 몸을 수색하게 됩니다.

살인사건의 정황과 현수 몸에서 발견된

칼로 현수가 용의자라는 것을 알아채고

체포를 하게 됩니다.

 

 

현수는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억울하다며 울지만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현수를 범인으로 몰아넣고 있었습니다.

 

 

이때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이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오게 됐고

신중한은 그곳에 있는 현수를 발견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찔러나보자는

생각으로 신중한은 현수에게 말을 걸게 되고

현수의 사건을 맡기로 합니다.

 

 

2회에서 이 둘의 만남은 대부분 경찰서에서

이뤄집니다. 현수는 신중한에게 진실을 말하지만

신중한 변호사는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지금의 상황을 계속해서 인지시켜주죠.

 

우선 신중한은 현수가 구속이 안되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이 없이는

경찰들과 그날 밤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정황과 증거는 있지만 현수의 자백이 없어

검찰에 넘기지 않았지만 범인으로 지목할만한

다른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현수를

검찰에 넘기기로 합니다.

 

신중한은 현수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현수를 안심시켜주지만 경찰이 현수를

좀 더 범인처럼 보이게 하려고 옷까지

갈아입힌 것을 보고 신중한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죠.

 

 

현수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영장 실질심사 날

신중한은 현수가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어야 한다며

판사에게 주장을 하지만 이는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고 현수는 구속이 됩니다.

 

 

구속되는 현수의 모습으로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 2회가 끝이 납니다.

마지막에 현수가 구속되는 것을 변호사인

신중한이 모를 리가 없는데 신중한은

평소와 다를 거 없이 밥을 시켜먹는 모습을

보니 신중한에게 뭔가 수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3회는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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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그런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꽤 흥미진진한 드라마였습니다.

가장 의외였던 것은 배우 차승원의 역할이었고

평소 차승원이 맡았던 역할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신중한 변호사의 역할에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중한 변호사의 뼈를 때리는 현실적인

대사들이 많았고 그런 대사들이 신중한 변호사의

캐릭터를 더 멋있게 만들어준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신중한 변호사의 역할이 이 상황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궁금해서 미치겠네요.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 3회 공개되는 날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