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흥행했던 탑건 매버릭, 사실 이 영화는 두 번째 이야기로 첫 번째 이야기는 1987년도에 개봉했습니다. 저는 태어나기도 전 영화라서 당연히 이런 못 봤고 이런 영화가 있었던 것도 몰랐지만 매버릭이 개봉해 전편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넷플릭스에서도 공개가 돼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2018년 8월에 재개봉했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사실 탑건 1을 보지 않더라도 매버릭을 보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어 굳이 30년 전 영화를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30년이 지나서 다른 스토리로 개봉할 정도의 작품이라면 지금 봐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5년 전 탑건... 거의 35년 전 탐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그 당시는 젊었지만 그 잘생김은 어디 가지 않고 여전히 멋진 것 같습니다.
탑건 1을 보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봤던 것은 바로 옛날의 영화를 보지만 지금 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인가 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따로 시간 내서 볼 필요 없이 매버릭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재미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옛날 영화라 최근 개봉한 매버릭에 비하면 재미가 좀 많이 떨어지긴 한 것 같습니다.
매버릭은 탑건들에게 주어진 특수 임무를 위한 훈련과 임무수행을 중심적으로 보여줘 흥미롭기도 했고 긴장감을 주기도 했지만 1은 매버릭의 성장과정과 중반까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후반에 비행 전투씬이 있지만 너무 짧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다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30년이 넘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퀄리티를 바라면 안되겠지만 탑건 1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 굳이 30년이 넘은 영화를 지금 와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매버릭을 통해 탑건이라는 영화를 접했기 때문에 1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매버릭이 그만큼 재밌었기 때문에 1도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종합해보자면 탑건 1 물론 재미는 있지만 이것을 안봤다고 매버릭을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없고 너무 옛날 작품이라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굳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재밌긴 했지만 중간에 좀 지루하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고 매버릭을 생각하고 너무 기대하고 봤던 것도 살짝 아쉬움을 남게 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궁금하다거나 꼭 보고 싶다는 분들은 재미없는 것은 아니니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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