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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강릉 " 솔직 후기 (낭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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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3. 6.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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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장르의 작품입니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몇몇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좋아하는 그런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누아르 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있는데 강릉도 그런 작품들 중 하나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강릉은 2021년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인만큼 조금은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는 합니다. 그래도 요즘 나오는 잔인한 작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는 크게 잔인한 장면은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강릉의 주연 배우는 유오성과 장혁으로 정말 이 장르와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 유오성... 친구라는 잊을 수 없는 명작으로 누아르 장르의 대명사가 된 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 2가 기대 이하라고 했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저는 유오성의 카리스마가 너무 인상깊었던 작품이라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에 어울리는 또 한 명의 배우 장혁입니다. 장혁은 최근까지도 카리스마를 보여줄 만한 작품들을 다수 보여주고 있고 강릉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정말 장혁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역시 두 주연 배우의 갈등이었습니다. 각각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서로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줘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유오성은 서글서글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행동 하나하나에서 묵직한 무게감을 보여주는 듯했고 장혁은 그 존재만으로도 공포감을 주는 연기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카리스마가 어떤 갈등을 보여줄지 볼수록 기대됐던 것 같습니다.

 

 

두 두목의 갈등도 볼만했지만 각자 조직에 2인자들의 갈등도 역시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유오성과 오대환은 초반에는 크게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했다가 후반부에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때 변한 모습은 정말 건달 세계의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강릉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낭만있는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뻔한 스토리였지만 두 조직의 마찰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은 결말을 알면서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후반부에 보여주는 유오성의 모습은 남자 가봐도 정말 멋지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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