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시청 줄거리 , 후기

드디어 왔습니다. 새해가... 또 나이 하나가 추가가 됐습니다. 항상 계획 가득한 새해 올해는 또 어떤 목표를 세워두고 몇 가지나 성공하게 될지... 그래도 계획을 세워두는 것 자체가 좋은 일 아니겠어요? 새해가 오기 전에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드디어 고요의 바다를 모두 봤습니다. 빨리 나왔으면 했었던 기대작이었지만 막상 보게 되니 좀 지루해서 1회 보다가 몇 번이나 실패했네요. 나오자마자 바로 다 볼 생각이었지만 보기 좋게 실패해버렸네요. 그래도 새해가 오기 전에 다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고요의 바다는 21년 12월에 공개된 작품인데요. 공개 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대작들입니다. 저도 몇 번 보다가 실패한 만큼 사람들의 혹평이 좀 있는 듯 보였습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고요의 바다는 평균적으로 회당 40~50분 사이이고 넷플릭스 콘텐츠라 한 번에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출연 배우로는 배두나와 공유 이 두 배우의 출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죠.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저도 역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미래를 배경으로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를 보여줍니다. 자원이 부족해지면 역시 그 자원을 독점하고 편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기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생깁니다. 물은 등급제로 배급이 되며 이제는 사라진 신분제가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에 뭔가 부족하면 우리는 우주로 눈을 돌리게 되죠. 혹시 다른 행성에 우리가 필요한 자원이 있는지 혹은 지구처럼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의 행성이 있는지 말이죠. 이 작품에서도 역시 우주로 눈을 돌려 연구를 하고 있었고 어떤 사고로 지금은 그 우주 시설을 폐쇄하게 됐습니다. 그 연구 시설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행성이 아닌 바로 달이었습니다.

 

 

현재는 폐쇄된 달의 발해 기지 연구소에 중요한 연구 샘플이 있어 각 분야에 전문가들을 모아 연구 샘플을 가져오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하게 되고 그래서 그들은 달로 떠나게 됩니다. 임무를 성공하고 돌아올 확률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임무이지만 중요한 임무이니만큼 다들 목숨을 걸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위기는 지구를 벗어나자마자 시작이 됩니다. 달에 착륙도 못했지만 시작된 위기에서 겨우 생존하게 되고 우주에서 우주선 없이 대원들만 남게 되고 그들은 걸어서 발해 기지로 가게 됩니다. 우주에서는 생명유지장치가 없이는 숨도 쉴 수 없었고 아슬아슬한 기지의 거리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겨우 발해 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기지를 둘러보고 임무수행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임무수행 중에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부에서 대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들이 발견되고 정부에서 알려준 정보와는 다른 것들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송지안 박사(배두나)는 애초에 정부가 뭔가 속이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에 총책임자인 대장 한윤재(공유)에게 이상한 점을 이야기 하지만 대장은 임무와 상관없는 행동은 안된다며 임무에만 집중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송지안 박사의 말을 무시할 수 없게 되고 윤재도 역시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하는 비밀들... 하지만 대원들은 점점 줄어들고 위기는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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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이지만 초반에는 지루함을 이겨내지 못해 보다가 잠들고 또다시 보다가 잠들고를 반복해 몇 번의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2회를 넘기고 3회부터는 점점 재밌어져서 나중에는 끄지 못하고 끝까지 보게 됐습니다.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들 위에 또 다른 비밀들이 있으니 계속된 궁금증으로 다음 회를 보지 않고 끌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한국 콘텐츠들에 비하면 초반에 지루함이 많이 아쉽긴 했지만 후반부는 나름 다른 콘텐츠들과 비교를 해도 부족하지 않았던 시리즈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