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흥미롭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면 그건 바로 불가살이고 가장 설레는 드라마가 있다면 그건 바로 그 해 우리는 입니다. 이 두 드라마 때문에 매주 토, 일, 월, 화요일이 기다려지네요.
그 해 우리는 지난 6회에서는 웅이가 연수의 집앞에서 만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었죠.
전날 밤 일을 후회하고 있는 웅이와 연수 둘은 곧 있을 고오작가의 성공적인 데뷔 파티에서 마주쳐야 했고 두 사람은 서로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고 잠수를 탑니다.
도망치고 잠수를 탄 둘은 만날 사람도 없고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결국 갈 곳이 없던 둘은 도서관에서 마주쳤고 어색했지만 웅이의 밥 먹자는 말에 웅이 부모님 가게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웅이 부모님은 진심으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한 테이블에서 서로 마주 보며 밥 먹는 둘은 지난날 있었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연수의 아무렇지 않은 대답에 웅이는 또 한 번 할 말을 잃게 되고 결국 식당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웅이는 연수에게 이젠 정말 지겹다고 말하고 차갑게 뒤돌아서 갑니다.
한편 엔제이는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 악플러들을 선처해주겠다고 해서 선처를 원하는 악플러들은 엔제이 앞에서 가식을 떨며 선처를 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또 자신을 욕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엔제이는 이제 선처는 없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안티팬들과 다투고 난 후 엔제이는 웅이를 만났고 웅이와 소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엔제이는 웅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지겹다고 했던 웅이가 신경 쓰여 웅이를 찾고 있던 연수는 웅이와 엔제이가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웅과 채란은 웅이와 연수가 도망가서 도망치지 못하게 오지에 숙소를 잡아두고 그곳에서 며칠 촬영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다음날 둘을 납치하다시피 데리고 섭외해둔 숙소로 데리고 옵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웅이와 연수는 당황스러워 하지만 빠져나갈 길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촬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둘은 지난날 있었던 일 때문에 서로 마주치기 꺼려하고 각자 서로를 피해 가며 촬영을 합니다.
지웅은 연수를 따라가 마을을 둘러보며 촬영을 하고 채란은 웅이를 따라 웅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촬영합니다. 하지만 웅이는 지웅이와 연수가 단둘이 멀리 나가는 것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한편 엔제이는 여전히 연락 없는 웅이의 연락을 기다리고 웅이에게 전화를 걸지만 웅이가 전화를 받지 않아 충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웅이 부모님의 가게 찾아가게 되고 웅이 부모님은 웅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엔제이가 왔다고 말합니다. 그때 핸드폰 화면 속에 등장한 엔제이를 본 연수는 또 신경이 쓰입니다.
다음 날 연수와 웅이는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먼저 일어난 연수는 웅이의 방에 들어가 자는 웅이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때 웅이의 손이 연수 손을 잡았고 연수는 당황하고 일어나 나가게 됩니다.
다시 촬영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채란이 연수를 따라가 촬영을 하고 마지막 인터뷰를 할 장소로 가는데 채란의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 연수만 두고 채란은 배터리를 가지러 갑니다. 이런 상황에 뭔가 익숙함을 느낀 연수는 잠시 누워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멀리서 갑자기 우산을 들고 나타난 웅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웅이는 다시 연수 앞에 서있고 저주에 걸렸다고 말합니다. 연수는 또 자신 때문이냐며 웅이에게 그냥 돌아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 반응 없이 가만히 서있는 웅이를 본 연수는 자신이 가겠다고 합니다.
지나가려던 연수를 막아선 웅이는 연수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자신이 비를 맞습니다. 그런 둘은 서로 한참을 마주 보다 연수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내가 갈까 여기에 있을까? 지나갈까 여기에 있을까?" 그때 연수가 웅이의 손을 치우려 하지만 우산을 내려놓고 연수에게 키스를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키스하는 여러 장면이 나오면서 8회가 끝이 납니다.
그 해 우리는 7~8회에서는 조금 답답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너무 설레네요. 두 사람의 진심과는 다르게 자꾸 상황이 꼬여서 안타깝지만 또 공감이 돼 설레기도 합니다. 다음 회에서 키스가 끝나고 둘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계속해서 다음 회가 너무 기대가 되네요. 그 해 우리는 9회에서는 또 얼렁뚱땅 그 상황이 넘어가고 웅이가 후회하는 모습을 보일 것도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 엔제이는 어떻게 될지... 조금 안타깝기는 합니다. 연예인으로 살아가며 외로워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웅이를 만나면서 힘을 내고 웃는 모습을 이제는 볼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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