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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 그레이 맨 " 솔직 후기

영화

by 영.광.이 2022. 7. 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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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아무런 일정이 없는 주말! 이런 날은 역시 편한 집에 누워 재밌는 영화 한 편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그레이 맨을 봤습니다.

 

 

그레이 맨의 개봉일은 7월 13일이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라 금방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영화관에 가지 않고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만을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그레이 맨은 제작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2억 달러가 투입된 대작이고 루소 형제가 연출한 작품! 게다가 배우 캐스팅에도 상당히 신경 쓴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우는 외국 영화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다 알법한 탑 배우 두 명이 출연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면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볼까 아니면 그냥 좀 더 기다렸다가 집에서 볼까 고민이 많이 됐던 작품이었는데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던 것이 좀 아쉬운 선택이 됐던 것 같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한동안 잊고 있었던 배우였습니다. 로멘스 영화하면 빠지지 않는 작품 노트북에 노아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했고 그때 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서 사실 이런 액션은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그레이 맨을 통해서 완전 라이언 고슬링에게 푹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노트북 때와는 완전히 다른 야성미 넘치는 이미지와 완전히 탄탄하게 다져진 몸으로 할리우드 배우 중 몸짱 하면 빠지지 않는 크리스 에반스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몸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영화를 보기 전에는 크리스 에반스의 몸이 워낙 좋아서 신체적인 비주얼이 조금 밀리지 않을까 했는데 키도 몸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로 바른 이미지의 끝판왕인 크리스 에반스는 그레이 맨에서 악역인 로이드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벤저스로 인해 강하게 남겨진 그의 이미지로 악역이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미치광이 악역을 생각보다 소화를 잘 해낸 것 같았습니다. 수염도 머리 스타일도 악역에 어울리게 스타일링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의 최대의 장점은 아마 배우 캐스팅과 연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딱히 별다를 것이 없는 스토리였지만 액션만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만한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론가들은 혹평 일반 관객들에게는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데 일반인의 시점에서는 꽤 볼만했던 영화같습니다. 시각적인 효과가 조잡하다는 평도 몇몇 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 맨은 '이 영화 정말 끝내준다', '꼭 봐야하는 영화다' 이런 수준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꽤 볼만했던 영화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제작비가 2억 달러가 넘는데 제작비를 어디에 쓴 거냐, 효과가 조잡하다 등 여러 악평도 봤지만 사실 제 기준에서는 그런 악평이 나올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 추락 씬과 프라하 추격전, 마지막 전투신을 보면 꽤 인상 깊은 장면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적인 재미를 좀 더 준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그레이 맨은 집에서 보기보다는 영화관에서 보는 것이 이 영화를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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