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부터 출연 배우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 외계인 1부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기대되는 부분도 많았고 우려되는 부분도 많았던 영화 외계인 1부 리뷰해 보겠습니다.
외계인 1부의 개봉일은 7월 20일 수요일 오늘입니다.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장르는 액션, 판타지 장르입니다. 상영시간은 142분으로 꽤 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외계인 1부에 이어서 2부까지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의 감독은 천만 영화를 두 편이나 제작하고 그 외에도 유명한 작품이 많은 최동훈 감독입니다. 이전 작품에서도 출연 배우들을 정말 짱짱하게 캐스팅했었는데 이번 작품도 만만치 않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소지섭,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우선 이 작품을 보기 전 정말 궁금했던 부분은 두 시대를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한 작품 안에 두 시대가 나온다는 것이 전혀 상관없는 두 시대가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고 현재와 과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현재에서는 외계에서 온 죄수들을 인간의 몸에 가두는 것으로 과거와 대체 무슨 상관일까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또 외계에서 온 존재들이 싸우는 장면을 한국의 CG로 얼마나 화려하고 멋있게 잘 보여줄 것인지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우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많아서였는지 솔직히 너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이해를 돕기위한 부분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지루했고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대했던 한국의 CG기술도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이게 정말 한국의 CG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한국의 CG가 맞았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것은 감독의 욕심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뭐든 다 과하다는 느낌도 들었고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CG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저는 잘 모르지만 이게 대단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좀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후반부터는 조금 볼만했었던 것 같습니다. 외계에서 온 로봇들이 싸우는 장면이 아이언맨과 빌런이 싸우는 장면 같아서 좀 익숙했지만 그런 부분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려시대 액션은 좀...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와이어 액션이었는데 이 부분이 꼭 중국 액션을 보는 듯한 유치함이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걱정대로 유치했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배우 캐스팅에 비해서 너무 배우들의 연기나 개성을 살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배우는 그냥 감독이 준비한 다른 것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 같은 느낌이...
웃긴 장면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도 알겠으나 웃긴 부분도 전혀 없었고 긴장감도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오글거리는 부분들이 많아 소름이 돋았는데 공포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싸늘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최동훈 감독님의 다른 작품도 뭔가 배우빨로 밀고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외계인 1부도 역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외계인 1부는 일단 전반적으로 너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와 너무 많은 장면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욕심을 부린 작품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봅니다. 2부를 위한 희생인지는 더 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재밌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 리뷰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그냥 읽고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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