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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2 (Two Do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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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1. 12. 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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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충격적인 예고편을 보고 찜 목록에 추가해둔 영화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2 (Two Dos) 입니다. 간략하게 나와있는 줄거리만 보고도 끔찍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정도로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2는 상영시간이 71분으로 짧은 편이고 관람등급이 청소년관람불가입니다. 수없이 많은 스릴러와 공포영화를 보면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저도 영화를 보는 내내 인상이 써지고 "으악" 이라는 단어들이 입 밖으로 계속해서 나올정도로 보기 힘들었던 내용과 장면들이었죠. 특별히 다른 작품들보다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저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이 가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손발을 가만히 둘 수가 없더라구요.

 

 

한 여자가 어딘가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녀가 움직일려고 하자 어딘가 아프기 시작하고 그녀 앞에는 모르는 남자가 함께 누워있었습니다. 남자도 눈을 뜨게 되고 둘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지만 서로 떨어질 수가 없었습니다.

 

 

둘은 배가 묶여있었고 그냥 묶인 것이 아닌 살과 살이 봉합된 채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떨어질 수가 없었고 움직일때마다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거라고 믿고 남자를 계속 추궁하지만 남자도 그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합니다. 그들은 곧 그 상황을 냉정히 바라보고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혹시 원한을 산 사람이 있는지 혹은 공통점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둘의 이야기 속에서는 공통점을 찾을 수도 없었고 원한을 살 일도 없었죠.

 

 

어떻게든 탈출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함께 움직여볼려고 시도 해보지만 움직일때마다 고통스러워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볼일을 볼때도 혼자서는 갈 수 없으니 함께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 다 볼일을 본 후 갑자기 모든 불이 꺼지고 없었던 물건이 보입니다. 불이 꺼진 동안에 누군가 들어와서 물건을 두고 간 것이죠. 여자의 어깨쪽 등은 멍이 들어있었고 그곳에 진통제가 놓여있었습니다. 여자는 여전히 남자를 의심하면서 그 약을 왜 안먹냐고 하지만 남자는 위궤양때문에 약을 먹지 못하고 여자만 먹으라고 합니다.

 

 

전화를 걸려고 해도 전화는 먹통이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장실에 나와서 다시 한 번 수화기를 들어 확인해봅니다. 하지만 역시 신호는 없었고 둘은 전화기 아래 수납장같은 곳을 열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성경이 있었고 그 성경에 표시된 구절도 있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사진 한 장이 떨어집니다. 두 사람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탈출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방 여기저기서 지켜보면서 남자와 여자가 키스를 하면 불을 끄고 전화도 옵니다. 여자는 자신의 남편을 의심하기도 하고 남자는 이 곳에 잡혀오기전에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남자는 한 남자가 자신의 와이프와 관계를 가지면 큰 돈을 주겠다고 했던 일도 떠올랐고 여자에게 그 사실을 말하니 자신의 남편으로 예상합니다.

 

 

영화 2 (Two Dos)는 위에서 계속 언급했지만 정말 끔직했던 영화였습니다. 두 사람이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에서 탈출을 해야하고 둘이 왜 저렇게 된 것인지 탈출 과정에서 알게 되지만 스토리보다 압도적으로 자극적인 상황에 인상을 쓰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 작품이라 어느정도 노출과 잔인한 장면이 나올거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후반부는 여자의 전신이 노출됩니다. 넷플릭스 영화 2는 정말 누군가에게 추천을 못하겠네요. 이런 거 잘 보시는 분들 빼고는 다른 영화 보시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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