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대무가 " 솔직 후기

무당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 대무가! 솔직히 무당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은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어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대무가는 2022년 10월 12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이고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상영시간은 총 108분으로 두 시간이 안 되는 시간으로 짧은 편입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이고 넷플릭스 영화 순위 2위까지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대무가는 무당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부터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작품에서 무당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이렇게 무당을 집중적으로 다룬 작품은 저는 처음 접해본 것 같았습니다.

 

 

뭔가 무당 역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배우 박성웅이 무당 역을 맡았다는 것도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평소 모습으로는 전혀 안어울리는 듯했지만 분장한 모습을 보니 꽤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습니다.

 

 

대무가는 코미디 장르로 웃긴 장면들이 꽤 나오는 편인데 그냥 단순히 웃긴 장면들이 나오는 것이 아닌 진진한 분위기 속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같은 것들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경호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좀 다르게 완전히 다른 역할을 맡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꽤 잘어울리게 잘 소화해낸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재밌는 장면들이 다수 나오기는 했지만 잔잔한 웃음을 주는 장면일뿐 큰 재미를 주는 장면들이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당들이 굿을 하는데 마치 프리스타일 랩을 하는 듯한 장면들은 재밌지도 않고 현실적이게 느껴지지도 않아 집중력을 흩트리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무가는 정말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밌다고 하기에는 살짝 애매한 작품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냥저냥 볼만하지만 그리 재밌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