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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스위치 "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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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3. 1.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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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만약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스위치! 주제도 흥미로웠지만 출연 배우들도 많은 관심이 갔었던 작품입니다. 

 

 

스위치는 2023년 1월 4일 수요일에 개봉했습니다.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상영시간은 112분입니다. 출연 배우로는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으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특히나 이민정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위치는 권상우와 오정세라는 조합으로 뭔가 어울리지 않은 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듯한 오묘한 조합을 보여줍니다. 

 

 

이 두 배우의 만남을 본 기억이 없는데 코미디 장르에서 이 두 배우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장르가 코미디다보니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이고 빵빵 터지는 큰 웃음은 없었지만 피식피식 웃게 되는 잔재미들이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권상우의 코믹연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잔잔하게 웃음을 주는 오정세와의 케미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스위치의 최대 매력은 이 두 배우의 조합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스위치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볼수록 몰입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스토리도 좋지만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그만큼 좋았던 것 같고 볼수록 따뜻한 기분이 들게 만들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민정과 권상우의 부부 연기도 뭔가 상상이 잘 안됐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고 이 둘 부부의 모습을 보며 저런 삶을 살고 싶다고 느껴질 정도로 보기 좋았고 그만큼 집중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어울리지 않은 상황임에도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고 더 웃기고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스위치를 보면서 딱히 아쉬운 점이 없었고 좋았던 점들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와 정말 재밌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몰입해서 보게 되고 끝나고 나서는 '스위치 재밌다'라는 말이 나오는 기분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위치는 웃기지만 또 상당히 따뜻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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