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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데이 시프트 "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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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2. 8. 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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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는 날 약속까지 없다면 저는 하루 종일 집에서 넷플릭스 혹은 유튜브를 봅니다. 최근에는 예전만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집에서 할 거 없이 가만히 있다 보면 볼 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넷플릭스를 틀어 볼만한 거 없나 찾아보곤 하게 됩니다. 오늘은 데이 시프트라는 새로운 영화를 봤습니다.

 

 

데이 시프트는 8월 12일에 공개됐고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입니다. 미국영화로 장르는 액션, 코미디, 판타지, 스릴러입니다. 사실 다음에서 보이는 평점은 5.8점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뱀파이어 이야기라는 것을 보고 일단 한번 봐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개된 지 이제 2일 됐는데 벌써 대한민국 넷플릭스 영화 순위 2위에 올라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카터가 1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다 봤는데 재미로만 따지면 카터보다는 데이 시프트가 좀 더 재밌었던 것 같은데 한국 영화라 카터가 좀 더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데이 시프트의 주연 배우는 제이미 폭스입니다. 상당히 자주 보였던 배우같은데 어떤 작품을 찍었는지 말해보라고 하면 딱히 생각나는 작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는 상당히 찌질한 역할을 맡았다가 나중에 강력한 빌런으로 다시 탄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데이 시프트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라 완전히 다른 사람 같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라고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제이미 폭스와 데이브 프랭코의 케미였습니다. 뱀파이어를 직접 사냥하는 제이미 폭스와 사무직 일만 하던 데이브 프랭코의 만남은 어찌보면 정말 안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여러 웃긴 장면들을 남겨줬던 것 같습니다. 어떤 때를 보면 안 어울리는 사람들이 더 잘 어울리는 듯 보이는 것처럼 데이 시프트 속에서도 이 둘은 정말 환상의 케미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토리도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좀비물만 봐서 그런지 뱀파이어 이야기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뭔가 새롭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데 예전에는 다 알고있던 뱀파이어 특징을 다 까먹고 있다가 영화를 보니까 새록새록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액션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고 좋았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선 좋았던 부분부터 말해보자면 액션 자체가 시원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끈하게 날려버리는 액션이 답답함은 없었고 정말 화끈하고 시원시원했습니다.

 

 

하지만 그 좋았던 부분이 단점을 만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이 긴장감을 주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딱히 위기감이 드는 순간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데이 시프트는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보기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 청소년이나 아이들이 보기에는 적절치 않으나 내용은 그들이 이해하고 보기에도 충분할만큼 어려운 부분도 없었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시 제이미 폭스와 데이브 프랭코의 케미에서 나오는 코믹스러운 장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용도 다른 부분도 조금은 유치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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