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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7회 리뷰 및 떡밥

드라마

by 영.광.이 2022. 1. 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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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에서 상연과 달리 상운에게는 어깨에 흉터가 없는 것을 보고 활이 상운에게 화를 내고 끝이 났습니다. 7회에서는 상운의 전생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외의 주목할만한 점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민상연과 달리 상운에게는 어깨에 흉터가 없는 것을 보고 활은 당황해하며 오히려 상운에게 화를 냅니다. 상연과 달리 상운은 전생의 기억이 없어 활은 우선 민상운의 전생 기억을 찾기로 합니다.

 

 

50년 전 상운의 전생 김화연이 살던 마을로 상운을 데려가고 그곳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상운에게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김화연의 집에 불이 났고 화연의 부모님과 그집에 살던 다른 가족들도 모두 불에 타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야간근무를 하고 있었던 화연의 동생만 살아남았고 화연은 그 집에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은 떠오르지 않았고 다음 날 그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려했고 상운이 그 당시 살아남은 화연의 동생 김고분이 자신의 할머니라고 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화연의 집에서 불이 났었고 모두 죽었는데 그 뒤로도 그 마을에 계속해서 불이나 사람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활과 상운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활은 불을 낸 사람이 전생에 귀물이 환생한 것으로 생각했고 그 귀물의 이름은 갑산괴였습니다. 갑산괴가 환생한 사람이 그 마을에 살았고 아직도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활과 상운은 갑산괴를 찾기 시작합니다.

 

 

활은 그 마을에 무당과 무당의 아들을 의심했고 상운을 통해 무당의 아들이 갑산괴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갑산괴가 환생한 사람은 바로 그 마을의 무당이었고 그 무당은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상운의 손떨림이 희미했었습니다. 전생에 귀물이었던 무당은 몸이 허약해져 더이상 불을 내고 사람을 죽일 수 없었고 마을에 상운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던 무당은 아들에게 상운을 마지막으로 죽여달라고 부탁해 그 아들은 상운과 활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불을 지르러 갔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활은 무당의 아들을 막으러 갔고 그곳으로 가기전에 상운에게 칼을 주며 절대 갑산괴가 누워있는 방의 문턱을 넘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상운은 문턱을 넘지 않고 갑산괴와 자신의 전생인 화연에 대해 듣게 되고 옥을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옥을태에 대한 정보를 더 듣기 위해 상운은 활이 했던 말을 듣지 않고 문턱을 넘어갔고 갑자기 일어난 무당이 상운을 공격합니다.

 

 

상운이 목이졸려 죽어 갈 때쯤 활이 무당의 집에 도착했고 상운은 겨우 살 수 있었습니다.

 

 

무당의 아들에게 무당이 화연을 묻었던 장소에 대해서 듣게 되고 둘은 화연의 유골을 보게 됩니다. 활은 상운에게 화연의 유골을 보고도 전생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지 않냐고 물었고 상운은 화연을 이 여자라고 부르며 왜 사람들을 구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쳤는지 정말 화연과 자신이 전생에 악귀였던 것인지 의심하며 믿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활은 진심으로 슬퍼하는 상운의 모습을 보며 연민을 느끼는 듯 보였고 산을 내려오며 힘들어하는 상운을 업어줍니다. 상운은 활에게 계속해서 저기요 저기요 라고 불렀고 활은 상운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단활이라고 소개하며 저기요라고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불가살 7회가 끝이 납니다.

 


 

 

7회에서 주목할만한 점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호열이 개인적으로 옥을태에 관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상용시장을 뒤쫓다가 옥을태의 집까지 알게 됐고 계속해서 옥을태를 쫓아 조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혜석의 어린 시절이 나왔습니다. 혜석은 50년 전 상운의 전생인 화연의 집에서 함께 살던 한 가족의 딸이었고 화연의 집에 불이 났을 때 활이 구해줬고 혜석은 어렸을 때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어린 혜석은 활이 구해준 후 전생에 무녀처럼 이야기를 했고 활의 집에서도 뭔가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시호는 사람들의 과거를 보고 싶지 않아 손잡는 것을 꺼려했는데 활이 정말 혜석을 구해준 것이 맞는지 그리고 혜석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확인해주기 위해서 혜석의 손을 잡고 과거를 보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그 사람의 과거만 봤지만 이상하게 혜석의 과거를 보는데 과거의 혜석이 시호에게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남도윤은 알고 보니 옥을태의 스파이였습니다. 알고보니 의도적으로 활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옥을태의 부탁을 받고 활이 올 곳을 갔던 것이었죠. 도윤을 대하는 옥을태의 모습도 조금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다정다감한 모습과 또 도윤 앞에서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했던 점은 바로 갑산괴였던 무당이 상운을 공격하는데 상운과 옥을태 둘 다 괴로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산괴가 옥을태가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면서 화연을 찔렀는데 옥을태의 배에서도 피가 흘렀다고 한 것을 보니 상운과 옥을태가 어떤 점이 연결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직도 풀려야 할 의문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이야기는 아직도 질질 끌고 있네요. 이제 절반 정도 진행된 상태인데 언제쯤 모든 사실이 다 공개될지 조금은 답답하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계속해서 보게 만드네요.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좀 더 재밌었습니다. 불가살 7회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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