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개인적인 생각

이번에도 역시 개봉하는 날 바로 가서 영화보기! 이번 영화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입니다.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작품이라 예매율 1위로 자리 잡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이번이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편과 두 번째 편 모두 재밌게 봤지만 그 전편 이야기는 거의 기억이 안 나서 봐도 되나 싶었지만 그래도 보다 보면 기억이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일단 보러 가봤습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22년 4월 13일 개봉했고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이전 시리즈들도 인기가 많았고 저도 재밌게 봤다는 기억이 남아서 상당히 기대가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는 그다지 재밌지않아 별 기대 안 하고 봤었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 매즈 미켈슨! 이 배우는 영화 폴라에서 제게 강한 인상을 남겨줬던 배우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정말 멋진 배우죠. 이번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는 그린델왈드라는 악역을 맡았습니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있었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이라면 선한 역할이던 악한 역할이던 모두 잘 어울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덤블도어 역할은 주드 로가 맡게 되었고 과거에 그린델왈드를 사랑해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어했지만 현재는 그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린델왈드와는 서로 공격하지 못해 각 분야의 유능한 인물들을 모아 맞서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멤버는 역시 뉴트 스캐맨더죠 신기한 동물들을 잘 알고 또 잘 다루는 인물로 여러 동물들을 잘 보살피며 그들과 호흡을 맞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등 환상의 호흡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도 역시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재밌으면서도 멋진 호흡을 보여줍니다.

 

 

뉴트 스캐맨더와 항상 붙어다니는 이 동물 이번에도 역시 위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귀여워요. 특히 가끔 스캐맨더에게 서운해할 때 아주 귀엽죠.

 

 

말썽꾸러기에 반짝이는 금은만 보면 훔쳐내는 이 동물도 역시나 귀엽습니다. 말썽만 피우던 지난 시리즈의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주인공을 도와 활약하기도 하고 지난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모습처럼 반짝이는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뉴트 스캐맨더를 도와주는 동물도 있었지만 그를 방해하는 동물도 등장합니다. 특히 저 동물의 등장으로 꽤 웃기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는따라 하는 습관을 이용해서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뉴트를 따라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네요.

 

 

마법사의 세계와 머글과의 전쟁을 막기위해 마법학교 교사와 머글 그리고 몇몇 동료들이 호흡을 맞춰가며 움직이는데 등장인물들의 표정으로는 그들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어 궁금증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편은 솔직히 좀 흥미롭다기보다는 지루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법사들끼리의 마법을 활용해서 싸우는 화려한 모습도 있었지만 그런 장면은 많지 않았고 각자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이동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져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엄청 긴장감넘치고 극적으로 전쟁을 막는 그런 결말은 아니라 좀 많이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재미있다고 하기도 좀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재미없다고 하기에도 정말 재미없는 것은 아닌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확실히 마법을 활용한 싸움에서는 훨씬 더 화려해져서 멋있었지만 그런 전투씬이 많지 않아 좀 아쉽긴 했습니다. 이번에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보니 주말에 시리지 1, 2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