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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앵커 "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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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광.이 2022. 4.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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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금 영화 앵커를 보고 왔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기대가 됐던 작품이라 기대를 꽤 많이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나오는 배우들의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보고 더욱더 기대가 됐습니다.

 

 

영화 앵커는 오늘 2022년 4월 20일 개봉했고 출연 배우는 천우희와 신하균이 나옵니다. 천우희와 신하균 두 배우 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특히나 천우희는 영화 곡성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합니다. 중간중간 다른 작품에 출연은 했겠지만 저는 앵커로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앵커는 시작부터 긴장감을 주는 장면으로 시작됐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환경에서 위협적인 분위기가 시작부터 꽤 많은 긴장감을 주며 시작했습니다.

 

 

배우 천우희가 9시 뉴스 앵커로 나오는데 뉴스로 전하는 암울한 소식을 전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더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아나운서의 역할에 꽤 잘 어울리는 단정하고 무게감있는 모습은 정말 좋았지만 목소리 톤은 살짝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신과 치료 전문의역의 맡은 신하균은 등장부터 상당히 의아한 모습과 분위기로 등장합니다.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수상한 모습을 보여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영화 속 분위기에서 흐르는 긴장감도 꽤 좋았지만 인물들 간의 왠지 모를 심리적인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뭔가를 캐내려고 하는 언론과 뭔가를 감추는 듯한 전문가 사이에 신경전 같은 상황이 잠시도 스크린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과 사건을 파헤쳐내기 위해 모험을 하는 것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눈을 질끈 감게 하는 효과음들도 상황에 맞게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이 감춰져 있어서 장면 하나하나 꼼꼼히 보게 됐습니다. 살짝 답답한 느낌도 들었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이 더욱더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든 요소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딸을 최고의 앵커로 만들기 위한 엄마의 간섭과 그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고 압박감을 느끼는 딸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불안감도 생겼습니다.

 

 

장면 하나하나에서 저건 왜 저렇게 나올까?라는 것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특히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거울 속에 비춰진 본인의 모습을 본 것이 기억에 남았네요. 특히 깨진 거울속 자신의 모습을 보는 천우희의 모습을 보는데 조금씩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천우희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장면들이 작품을 보면서 계속 예측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영화 앵커는 장르에 어울리는 분위기와 효과음을 잘 사용한 듯했고 정말 몸을 가만히 둘 수 없는 긴장감을 줬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터에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표현이 나와있는데 그 표현대로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의심하게 만들었네요. 상황이 주는 긴장감뿐만 아니라 인물들 간의 심리전? 신경전? 같은 것들 때문에 인물 간에도 상당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면서 소름 돋았던 장면들도 꽤 많았고 깜짝 놀랐던 장면들도 많았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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